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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비에 허리 휜다-소비지출 중 비중 사상 최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5-11 조회수 5147
교육비에 허리 휜다
소비지출 중 비중 사상 최고… 월평균 34만5천원
올 1분기 통계, 계층간 소득격차도 사상 최악


월급쟁이 가구의 소비지출 중 교육비의 비중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의 월 평균 소비지출 244만6천원 가운데 교육비는 34만5천원으로 14.1%를 차지했다.

이는 도시근로자 가구의 교육비 비중 통계가 작성된 1974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1970년대 이전의 교육비 지출 비중이 10% 미만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사상 최고 수준이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교육비 비중은 1분기 기준으로 2002년 13.3%에서 2003년 13.0%로 감소한 뒤 2004년 13.8%,2005년 13.9%,2006년 14.0% 등으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지출이 다른 지출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최근의 교육 물가상승으로 인해 교육비 지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올해 1분기 월 평균 전체 소비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늘어났지만 교육비는 6.1% 증가했고 올해 1분기 교육물가 상승률은 5.8%에 달해 분기 기준으로 2004년 1분기의 6.0%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 상위 10%(10분위)와 하위 10%(1분위)의 보충교육비 지출은 각각 33만2천원과 4만8천원으로 6.9배 차이가 발생,지난해 1분기의 6.6배보다 격차가 더 확대됐다. 이는 1분기 기준으로 2004년의 9.0배 이후 가장 크다.

한편 앞서 통계청이 9일 발표한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돈을 많이 버는 가구와 적게 버는 가구의 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져 계층간 빈부 격차가 사상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1∼3월) 2인 이상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25만1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했으나 계층 간 소득 격차는 크게 벌어진 것이다.

전국 가구 중 상위 20%의 평균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8.40으로 200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아 소득 불평등이 심해졌다. 소득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8.40배 소득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일보 이동현기자 dhlee@ / 입력시간: 2007. 05.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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