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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X, 부산에 사회공익재단 설립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0-07-27 |
조회수 |
14136 |
KRX, 부산에 사회공익재단 설립
【부산=노주섭기자】지난 2005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후 지역 기여도에서 낙제점이라는 지적(본지 지난 3월 23일자 1, 3면)을 받아온 한국거래소(KRX)가 최초 기본재산 200억원규모의 사회공익재단을 부산에 설립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기본재산 200억원 규모의 'KRX국민행복재단'을 부산에 설립하기로 하고 금융위원회에 재단설립 허가를 신청하는 등 재단 설립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재산 설립허가는 이르면 이달 안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KRX국민행복재단은 한국거래소의 경영합리화에 따른 예산절감액 등에서 출연한 200억원을 기본재산으로 운영되며, 내년 이후 해마다 한국거래소 당기순이익의 1%를 추가로 출연받아 기금을 확충하게 된다.
재단의 주요 추진사업은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투자자를 위한 금융교육 지원과 방과후 교육 지원, 금융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저개발국 지원사업 등이다.
재단 이사회는 김봉수 거래소 이사장 외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며, 감사는 회계·법률전문가 등 2명이 맡게 된다. 재단은 별도 건물 마련 없이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 내 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독립 건물을 건립하면 건물 관리에 재단의 역량이 분산된다"며 "외형적인 부분은 최소화하고 설립 목적에 맞는 금융교육사업 위주의 재단운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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