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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양극화 네트워크로 줄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5-27 조회수 9228
지역양극화 네트워크로 줄여
부산 해운대구, 민관협의체 발족 8개 서비스
도움 필요한 곳 발굴·연결 지원 효율성 높여


지역사회의 민간업체들과 자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보건복지서비스 민·관협력체계가 구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26일 보건 복지 고용 주거 평생교육 문화관광 생활체육 안전 등 8대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협의체 발족식을 27일 반송2동 주민센터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 민·관협의체는 일반 주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생활체육 문화관광 안전 평생교육 등 다양한 주민생활지원 서비스에다 저소득층 주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보건 복지 고용 주거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들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민간을 네트워크로 묶어주는 역할을 이 협의체가 담당하게 된다.

앞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 또는 제공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민·관협의체에 참여하는 각 동별 자원봉사센터나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참여의사를 밝힐 수 있다.

이같은 통합 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서비스의 중복이나 누락 방지, 자원 활용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해운대구청은 기대하고 있다.

27일 발족하는 민·관협의체는 민간영역의 "주민협의회"와 공공기관의 "공공기관협의회"가 각각 추천한 운영위원들이 주요 사항을 의결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해 8월 정부로부터 민·관협력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복지분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준비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왔다.

반송2동의 송운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좋은 아버지 모임"은 한 대형 스포츠센터의 도움으로 편모·편부 가정이나 부모님 중 어느 한쪽에 장애가 있어 대중 목욕탕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목욕 멘토링"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해운대신시가지의 한 아파트는 반송동의 한 초등생 자매에게 장학금을 제공함과 동시에 아토피 치료까지 병행하는 "한 아파트 한 아이 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해운대구청 문병국 복지연계팀장은 "양극화가 심한 해운대에서 주민들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복지서비스와 다양한 주민생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호진 기자 jiny@busanilbo.com
부산일보 2008/05/26일자 010면 서비스시간: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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