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국민연금 못믿겠다" 75%(한겨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0-20 조회수 3965
"국민연금 못믿겠다" 75%

가입자 신뢰도 추락‥
절반이상이 "필요없다"

국민연금에 대해 불신감 또는 불만을 갖고 있는 가입자가 네 명 가운데 세 명에 이르고 있으며, 그 비율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은 "연금관리공단이 제출한 '2004년 국민연금 신뢰도 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 8월 전체 가입자의 74.8%가 국민연금에 대해 불만 또는 불신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지난 4월 1차 조사의 67.6%보다 7.2%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불만은 지난 5월부터 인터넷에서 '국민연금 8대 비밀'이 유포되면서 더 심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8월에 조사된 보고서에서는 또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국민연금이 꼭 필요하다고 답변한 사람은 17.6%에 불과했으며, 54.6%는 필요 없다고 대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이 개인연금이나 저축 같은 다른 금융상품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10.0%였으며, 반대로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사람은 64.7%나 됐다.

특히 국민연금이 저소득층에 더 유리하다고 답한 사람은 10.5%에 불과했으며, 63.4%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정부나 연금공단에서 하는 국민연금 관련 광고에 대해서도 9.5%만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믿지 않는다고 대답한 사람은 46.7%나 됐다.

안 의원은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한 제도인 국민연금의 신뢰 회복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여야 및 정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양중 기자 himtrain@hani.co.kr <한겨레,2004.10.18>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독거노인 생활필수품 지원사업 신청안내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51 부산 치매환자 1만7,000명 추정 요양시설 태부족   관리자 03.09.17 5,959
150 2003 부산의 그늘 '자활사업 문제점'   관리자 03.09.17 5,569
149 2003년도 전문사회복지사 자격시험 시행계획공고   관리자 03.09.16 6,294
148 '출산·아동수당 지급' 법안 추진   관리자 03.09.15 5,759
147 ″선진국 기준,한국 빈곤층은 30%″   관리자 03.09.15 5,787
146 전국 초.중.고 72%, 학칙으로 &quot;체벌&quot; 인정   관리자 03.09.15 6,054
145 버려진 아이들에게 &quot;家情&quot;을 만들어줍니다   관리자 03.09.07 5,971
144 실업·질병으로 &quot;빈곤 악순환&quot;   관리자 03.09.07 6,399
143 &quot;일하려는 빈곤층&quot; 정부가 취업 시켜야   관리자 03.09.07 5,778
142 脫학교 청소년&quot; 정책 겉돈다   관리자 03.09.06 6,212
<<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