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 평소 바쁜 학업으로 미뤄두었던 자녀들의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장한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겨울방학기간 자기관리에 소홀할 경우, 추위와 실내위주 활동으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불규칙적인 식생활로 여러 가지 잔병치레를 할 수 있다.
청소년 시기는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신체상태가 활발히 변화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지 않으면 자칫 성인이 되었을 때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질환을 놓칠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보다 기간이 긴 겨울방학을 잘 활용한다면 성장기에 발생할 수 있는 비만, 빈혈, 간염, 척추측만증 등의 질환을 점검하고 건강한 체력관리를 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라는 것.
건강관리협회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평소 자녀에게 필요한 검사항목을 챙겨볼 수 있는 청소년검진 프로그램을 전국 15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자녀들의 영양, 비만, 운동 등의 상담이 필요할 경우, 건강생활실천상담실에서 전문영양사의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 1644-8900 / www.kahp.or,kr)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