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치매 증상 40%는 '노인성 우울증'-국민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2-21 조회수 4171
치매 증상 40%는 '노인성 우울증'

치매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노인환자 10명 가운데 4명 가량은 실제로는 치매가 아닌 노인성 우울증 판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는 최근 6년간 기억장애를 호소하며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치매클리닉을 방문한 65살 이상 노인 404명을 정밀진단한 결과 이 가운데 39.6%인 160명은 우울증 진단이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노인성 우울증은 일반 우울증에 비해 기억 및 집중력 장애가 심해 마치 치매처럼 보이기 때문에 '가성치매'로 불리지만 치매와 달리 인지기능개선제를 복용해도 인지감퇴 증세가 개선되지 않는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노인성 우울증은 초기 증상이 치매와 매우 비슷하고 치매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감별이 쉽지 않으며 회복률이 80%에 이르지만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통증 등으로 자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 교수는 "우울증상을 동반한 기억장애는 알츠하이머병의 위험 유전자인 아포지단백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따라서 치매에 대한 평가는 반드시 우울증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인성 우울증 환자의 8∼50%는 치매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지감퇴와 우울증에 대한 평가가 진단초기뿐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정기적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아직도 기억력 감퇴를 호소하는 환자에게 단순 인지기능 검사만으로 치매로 진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와 가족의 몫이 된다"

(국민일보)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노인요양 보장제 2007년 실시-중앙일보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21 청소년쉼터 이용 86%가 가출여성(한국일보)   관리자 04.06.13 4,946
320 "19세 성년" 일원화 서둘러야   관리자 04.06.13 4,872
319 블로그는 10대 청소년의 중요한 대화 수단   관리자 04.06.13 4,427
318 초중고 "차렷" "경례" 없어진다   관리자 04.06.13 5,311
317 사회안전망 구축 이렇게-매일이코노미   관리자 04.06.13 4,208
316 (국민연금)-국민을 이해시켜라-경향신문   관리자 04.06.13 4,855
315 가족대화 많이 나누고 존중해주세요-동아일보   관리자 04.06.13 4,302
314 서울 실버취업박람회...5천명 채용   관리자 04.06.11 4,806
313 교육-식사 제공, 빈곤 아동센터 1500곳 만든다 -동아   관리자 04.06.11 4,463
312 국민연금 불신의 진짜 이유-한겨례   관리자 04.06.11 4,917
<<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