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관리공단내에 노인인력운영 전담기구를 설치한다는 등의 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의 추진과제가 발표됐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노인보건복지 정책 추진체계'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별도 조직으로 노인인력운영 전담센터(이하 센터)를 설치, 노인 인력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노인 인력운영사업의 연계 및 조정 등의 업무를 추진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이 센터는 내년까지 노인일자리 2만개 창출 및 제공을 목표로 노인의 사회적 일자리 발굴 및 교육훈련, 취업 및 창업연계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내년 본부센터 설치 후 단계적으로 광역 및 기초단위 지역센터가 설치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내 건강증진사업 전담조직에서도 노인건강을 중점관리 할 건강증진부 건강검진부 의료이용상담부 등 5개의 부가 조직된다. 이 부서들은 각각 노인들의 만성질환사전예방체계 강화 및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여건조성 등 지원, 만성질환 노인질환 다빈도질환 관리 등에 대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노인성질환과 관련해서는 내년부터 서울대학교 체력과학노화연구소 등 노인병 관련학회 및 잔체에 대하여 장수에 관한 연구 및 실태조사를 위해 2억원을 지원한 뒤 이를 '장수과학연구샌터'로 지정, 장수관련 종합연구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복지부가 발표한 노인복지정책 추진계획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내에 노인정책국 설치 △대통령 소속 고령사회대책 및 사회통합기획단 설치 △신 효문화 개념정립을 위한 효문화추진위원회 구성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계획들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확대 △노후 생계안정을 위한 소득보장 체계확립 △노인질환 예방 및 치료시스템 구축을 통한 노인건강보장 △전통과 현대를 조화한 신효문화 개념 정립 △노인연구센터 지정 및 운영추진 등의 방향으로 노인보건복지를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