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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투자없인 경제성장도 어려워"(국민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9-10 조회수 3699
"복지투자없인 경제성장도 어려워"…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국민일보 2005-09-06 18:07]


"사회복지를 성장의 반대개념으로 여기는 사회의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복지에 대한 투자가 없으면 지속적인 경제성장도 어렵습니다."

7일은 국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6회 사회복지의 날.

사회복지의 날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69) 회장은 "외환위기 이후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사회복지 업무를 다른 사회부문에 비해 부차적인 분야로 여기는 곱지 않은 시각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 진정한 벗이자 가족"이라며 이들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아직도 상당수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격무와 박봉 속에서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직률도 다른 분야의 배가 넘습니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폭증하는 복지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복지종사자들에 대한 근로조건과 급여 등이 하루빨리 현실화돼야 합니다."

김 회장은 선대 이후 3대가 사회복지업무에 종사한 남다른 가족사를 갖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에서 월남한 부친 김기원(작고)씨가 군산도립병원장을 하며 고아들을 돌봤고,김 회장 자신은 대학 졸업 후 1960년 인천 시온복지재단을 설립,40여년 동안 사회복지업무에 투신했다. 이어 경기대학교 교수인 장남 형모씨도 사회복지 분야를 전공으로 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업무에 종사하는 법인과 단체들의 총괄협의체로,전국 16개 시·도에 지부를 두고 있다. 김 회장은 2003년 초대 민선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뒤 지난해 말 재선됐다.

김 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당국에 충실히 전달하는 한편 사회복지인들이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존재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겸 2005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과 사회복지 종사자 10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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