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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청년 뉴딜` 로 실업난 극복(SBS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21 조회수 4371
영국, `청년 뉴딜` 로 실업난 극복 
(SBS 2005-01-21)

   심각한 청년실업에 어깨가 축 처진 우리 젊은이들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극복 방안은 없는 걸까요? 영국의 성공사례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직장을 찾지 못한 영국 청년 스무살 캐리씨, 전문 직업상담을 받으라는 정부 통지를 받고 취업센터를 찾습니다. 상담사는 캐리씨의 적성과 능력을 평가해 넉달 동안 직장을 알아봐 줍니다.

성과가 없으면 2단계로 반년 동안 무료 재교육을 실시합니다.

[취업상담사 : 누군가 얘기할 사람이 있고, 일자리를 찾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도록 옆에서 격려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재교육마저 소용이 없으면 가구재활용센터 같은 자치단체의 공공 일자리를 알선합니다. 본인이 원하면 뉴딜 프로그램 1단계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무엇보다 영국의 청년실업 정책은 젊은이들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정부가 직장을 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고 있다는게 특징입니다. [아담 (21) : 저는 뉴딜프로그램을 시작한지 1개월만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일에 만족하고 있고, 내가 하는 일에 자신감도 갖고 있습니다.]

영국은 지난 98년 이 정책을 도입한 뒤 모두 50만명에게 일자리를 찾아줬습니다.

[뉴딜 정책 책임자 : 처음부터 너무 높은 기대를 갖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맨 밑바닥부터 일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에 있는 고용안정센터.

실직자들이 하루 수백명씩 찾아오지만 대부분 실업 급여를 타기 위해서입니다.

[청년실업자 (21) : 취업을 소개한다는 것보다 아르바이트를 많이 소개해줘서 실질적인 도움은 안되는 것 같아요.]

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안정센터는 전국에 모두 130곳, 종사 인원만 2천4백명이 넘습니다.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난해 정부가 쓴 예산도 5천6백억원. 하지만 1백만명 가까이가 여전히 일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프로그램입니다.

단기간의 효과를 노린 땜질식이 아니라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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