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소득수준 낮을수록 주요질병 발병률 높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8-31 조회수 4342
소득수준 낮을수록 주요질병 발병률 높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암과 당뇨병, 뇌혈관질환 등 주요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산의대 예방의학과 황인경 교수 등 부산지역 4개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부산에 거주하는 7천944가구, 2만3천198명을 경제적으로 상위, 중상위, 중하위, 하위 계층으로 나눠 면접조사를 벌인 결과, 하위계층의 중풍 및 뇌혈관질환 발병률이 12.31%로 가장 높았다.

또 중하위계층과 중상위계층이 각각 4.45%와 3.79%로 그 뒤를 이었고 상위계층은 2.19%로 집계됐다.

당뇨병 발병률은 하위계층이 38.58%로 가장 높았고, 중하위계층(20.13%), 중상위계층(16.70%), 상위계층(15.74%)순이었으며 관절염 발병률도 하위계층 51.42%, 중하위계층 17.47%, 중상위계층 13.23%, 상위계층 12.39%순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발병률의 경우 상위계층은 1.13%를 기록했고, 중상위계층과 중하위계층이 각각 1.37%와 1.78%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렸으나 하위계층은 무려 6.80%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하위계층은 6대암 가운데 폐암과 대장암을 제외한 모든 암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동연구팀은 밝혔다.

여성의 흡연율도 소득수준을 그대로 반영해 상위계층의 경우 1.78%로 나타났으나 중상위계층과 중하위계층은 각각 4.45%와 5.52%로 높아졌고 하위계층은 9.15%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2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비율도 상위계층이 63.7%로 가장 높았고, 중상위계층(55.2%), 중하위계층(46.3%), 하위계층(43.0%)순이었다.

이에 따라 주관적인 계층별 건강점수는 상위계층이 100점 만점에 73.44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중상위계층(73.19점), 중하위계층(72.27점), 하위계층(64.20점)순으로 나타났다.

youngkyu@yna.co.kr / 2005/08/29 16:53 송고
출처 : 연합뉴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자원봉사, 교육부터 받고 시작합시다(현대불교)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261 (보건복지가족주) 2008 보건복지가족 10대뉴스 선정   관리자 09.01.01 13,267
1260 <종합>새해 달라지는 것들1-세금, 방송통신, 복지   관리자 09.01.01 13,012
1259 부산시, ´방과후 아카데미´ 2년 연속 최우수   관리자 08.12.26 13,051
1258 '10원짜리 6111개' 기초수급자의 큰사랑   관리자 08.12.22 13,455
1257 외국인 근로자 "불황 한파"에 떤다   관리자 08.12.22 13,021
1256 불황에 급식비 체납 급증 "애들 볼 낯 없네요"   관리자 08.12.22 14,010
1255 "기부천사" 있어 따뜻하네…불황에도 익명의 선행 릴레이   관리자 08.12.22 13,088
1254 "불황의 시대" 시설에 맡겨지는 아이 늘고…   관리자 08.12.22 13,974
1253 부산시의원, 학업중단자 위한 대안학교 지원 촉구   관리자 08.12.20 13,923
1252 유해매체물 이용 제한 '만18세 미만'으로 통일   관리자 08.12.20 14,042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