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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원, 학업중단자 위한 대안학교 지원 촉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2-20 조회수 13481
부산시의원, 학업중단자 위한 대안학교 지원 촉구
기사입력 2008-12-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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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학업을 중도에 그만두는 중.고교생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안정적인 학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안학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김영욱 의원은 19일 오전 열린 제18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부산지역 대안학교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소외받는 학업중단자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학업 기회를 제공하는 대안학교의 경우 시나 교육청 차원의 예산지원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산지역의 경우 최근 5년간 학업중단 학생이 1만5천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3천574명이 학교를 떠났으나 재입학하거나 복학한 학생은 26.4%에 불과한 945명에 그치고 있다.

또 일반 학교에 적응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들도 2005년 77명에서 2006년 364명, 2007년 483명, 올해 922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 학업중단자나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불가피하게 대안학교나 아시아공동체학교 등을 찾고 있지만 이들 대안학교에 대한 예산지원 근거가 없어 대부분의 학교가 2억 원 이하의 열악한 재정으로 학교를 꾸려가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 가운데 26%가 기초생활수급자에 해당하며 차상위계층까지 고려하면 상당수의 학생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학업중단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학업기회 제공을 위해 대안학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시설 지원을 위해 시내 초.중.고교 가운데 학생수 감소로 통폐합되거나 폐교되는 학교를 대안학교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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