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최근 종무회의를 열고 종단명칭과 종무기구, 종단직 등 불교용어의 영문표기법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조계종'의 경우 'Korean Buddhist Chogye Order'에서 'The Jogye Order of Korean Buddhism'으로 바뀌게 됐다. 또 종단명칭 조계종의 '조계'는 정부가 지난 2천년 고시한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CHOGYE 가 아닌 JOGYE로 바뀌게 됐다.
총무원은 이번에 종정과 총무원장, 발우공양, 율원 등 불교용어 1백여개의 영문표기도 확정했다. 총무원 사회부 양정술 계장은 이달중 완료될 종단 영문홈페이지 구축에 맞춰 이같이 표기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