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청소년 알바 저임금 보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1-19 조회수 4261
용돈벌이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지만, 임금체불과 노동착취 등 청소년들의 피해가 빈번해 관련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이 1월2일부터 10일까지 구직자 54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최저임금 에 미달하는 급여수준"과 "노동착취" 등이 수위에 꼽혔다.

1. 최저임금 보장해 달라!
2007년부터는 아르바이트 최저 임금이 3100원에서 380원 인상되어 시간당 3480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나이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총 응답자 546명중 224명(41.03%)이 '최저임금보다 적은시급'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 중 청소년(89명)과 대학생(103명)의 응답만 80% 이상 차지했다. 이전에 아르바이트를 경험 해본 대학생이나 다수의 청소년들이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 채 노동력만 착취당하고 있다고 응답해 이에 대한 청소년 노동법규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2.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두 번째로 어리다는 이유로 노동착취가 190명(34.80%)로 그 중 청소년이 118명이나 답해 실제로 청소년 응답자율이 최저임금미달보다 더 높아 가장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착취현상, 주휴수당 등 어리다는 약점을 이용해 오히려 노동의 대가를 정당하지 못하게 지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3. 원조교제? 키스알바?
건전하지 못한 아르바이트가 8.06%로 3위를 차지했다. 청소년들은 사회경험 부족으로 인해 평균보다 현저히 높은 시급의 유혹에 이끌려 자칫하면 건전하지 못한 아르바이트의 유혹에 빠져서 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청소년 성매매 중 90%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채팅을 통해 빠르게 확산된 원조 교제 및 매춘은 감언이설로 청소년들을 위협하고 있다.

4. 알바에 공부에 쉴 틈이 없네~
알바로 인한 학업부진이 4위(6.04%)를 차지해 생각보다 작은 수치가 나왔다. 현 청소년은 아르바이트 때문에 공부 피해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학생들이 학업에 지장이 가는 무리한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에는 학생들이 너무 피곤해져 학교 공부에 소홀 해 질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학습 능력도 떨어질 것이고 학교생활도 원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무리한 아르바이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5. 근로계약서 미 작성
근로계약서 미 작성이 5.49%로 5위를 차지했다. 근로계약서 미 작성이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로계약서에 대한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아르바이트천국에서 작년 하반기 때 설문조사에도 근로계약서 미작성이 응답자 240명 중 74% 작성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에 대한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르바이트 하기 전에는 꼭 근로계약서를 작성 한 뒤 시작해야 부당한 대우에 보호 받을 수 있다.

6. 청소년 알바, 색안경 끼고 보지마세요!
청소년 아르바이트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대답한 사람도 25명이나 되어 아르바이트의 단점보다는 경험과 자기발전을 위한 좋은 체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소수 있었다.

아르바이트천국 유성용 대표는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에 이 같은 문제점이 지적되어 더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을 경우 국번 없이 1388(청소년 보호 종합 지원센터)나 1350(노동부)으로 신고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Datanews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청소년 유해사이트 연결 한글 주소 없앤다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871 일상생활에서 겪는「장애인 불편사항 일괄 개선」추진    관리자 07.01.29 4,076
870 사회복지법인 공익이사제 도입, 전문사회복지사 신설   관리자 07.01.24 4,222
869 [사설] 노인병원 서비스 질 대책 세워야   관리자 07.01.21 4,478
868 부산 차상위 1600명에 일자리   관리자 07.01.21 3,918
867 구청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인력·경험 적어 현장 혼란   관리자 07.01.21 4,284
866 보건교육자료센터, 온·오프라인서 만나요   관리자 07.01.21 4,379
865 청소년 알바 저임금 보장   관리자 07.01.19 4,261
864 청소년 유해사이트 연결 한글 주소 없앤다   관리자 07.01.19 4,325
863 리더가 되길 원한다면 청소년 참여활동에 관심을   관리자 07.01.19 3,916
862 (아이소리) 풀뿌리단체지원사업 공모 안내   관리자 07.01.17 3,992
<<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