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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되길 원한다면 청소년 참여활동에 관심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1-19 조회수 3916
리더가 되길 원한다면 청소년 참여활동에 관심을

[국정브리핑 2007-01-18]



김정균 2기 청소년참여위원장
지난 4일 대한민국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3월 초 임기가 시작되는 제3기 참여위원 신규 선발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청소년참여위원은 매년 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임기동안 정부에서 시행되는 각종 청소년정책에 대한 평가를 비롯한 청소년 정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옴부즈만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한 해 동안 100여건의 청소년활동과 정책자문 등에 참여했고 특히, '청소년 인권 페스티벌(Youth Happy Day)'을 직접 기획·개최해 청소년과 성인 간 세대의 벽을 허무는 가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본 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청소년 의견을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었으나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표하기에는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여전한 것이 사실이다.

돌이켜보면 청소년참여활동에 가장 큰 걸림돌은 기성세대들의 인식 부족이었다. 청소년이 학교에서 공부만 하면 되지 무슨 참여활동이냐며 비판적 태도를 보이며, 일부 어른들은 참여위원이 되면 떡이 나오느냐 대학이 나오느냐며 우리의 활동 자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기도 했다.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일부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청소년정책에 대한 청소년의 평가나 모니터링이 자칫 학교 수업 방식이나 선생님들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는 등 자칫 정책 불신이나 불만요인으로 발전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충분히 수긍한다.


청소년 참여활동, 리더로서 인격 형성에 좋은 기회

하지만 청소년인 '나' 자신을 도와주고 보듬어 줄 분위기만 조성된다면 청소년활동은 결코 어렵다거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말하고 싶다.

우리는 1년 동안 많은 청소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실제 정책에 우리 의견이 반영된 사례도 많이 있다. 설령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수업에 빠져 공부에 지장을 받는다 하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보충할 수 있고 시각을 달리해 한 발짝만 물러서서 보면 청소년 참여활동이 미래를 향한 리더로서의 인격 형성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동안 제기되었던 대표성 문제도 참여도에 따라 얼마든지 해결 될 수 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성별, 연령별(13-24세), 학력별, 지역별, 소외청소년(근로, 장애, 비학생)까지 골고루 포함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입장에서 청소년 의견을 제기할 수 있고, 홍보만 된다면 지역별 대표자 회의를 통해 선발된 수준 높은 자원 확보도 가능하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유엔 회의에 참석해 청소년대표로서 연설을 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겠는가.

국가청소년위원회는 올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3기 청소년참여위원들을 모집 중이다. 전국에 거주하는 13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이번 달 19일까지이다. 국가청소년위원회 홈페이지(http://youth.go.kr)나 청소년들이 이끌어 가는 유스드림 홈페이지(www.youthdream.go.kr)를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좋은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청소년기에, 청소년기에만 경험해 볼 수 있는 청소년참여 활동에 청소년은 물론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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