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가출 청소년" 전문절도단 조직해 전국 싹쓸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5-20 조회수 14090
"가출 청소년" 전문절도단 조직해 전국 싹쓸이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경찰서는 20일 가출청소년들끼리 절도단을 조직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금품을 훔친 정모군(16·특수절도 5범)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박모군(15)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공범 한모군(17)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군 등이 처분한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박모씨(50) 등 5명을 업무상 과실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군 등은 지난달 12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송모씨(55.여)의 빈 집에 침입해 귀금속 25개와 문화상품권(315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인천, 대구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30차례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 등은 2년여전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 "끼끼 패밀리(도둑질을 하는 모임이라는 그들만의 은어)"를 조직한 뒤 집털이, 병원털이, 자동차털이, 장물처분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군 등은 치밀한 범행을 위해 "범행 후 현장은 택시를 이용해서 신속히 벗어난다" "범행을 하다 동료가 붙잡히면 현장을 벗어나 기다린다" 등의 행동강령을 만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정군 등은 모두 가출청소년들로 일정한 직업이나 주거지가 없기 때문에 훔친 금품을 넘긴 뒤 수익을 공동 관리하며 찜질방 등에서 합숙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14세미만의 촉법소년인 송모군(12)과 임모군(13)을 각각 보호관찰소와 아동상담소에 인계하고, 달아난 공범 김모군(18)의 행방을 쫒고 있다.

박준호기자 pjh@newsis.com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2009 위기 가출 청소년 사이버 아웃리치사업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311 부산복지공동모금회 09년도 상반기 테마기획사업 안내   관리자 09.05.27 13,119
1310 "가출 청소년" 전문절도단 조직해 전국 싹쓸이   관리자 09.05.20 14,090
1309 2009 위기 가출 청소년 사이버 아웃리치사업   관리자 09.05.19 14,081
1308 [KBS] 10대들 탈선 부추기는 '가출 카페'   관리자 09.05.18 13,980
1307 장기요양서비스, 집 가까운 요양시설 선호   관리자 09.05.07 13,216
1306 보건복지부 인플루엔자A 관련 생활시설 조치사항 안내   관리자 09.05.04 13,681
1305 흡연 연령 낮아져 초등생도 금연교육   관리자 09.05.04 12,974
1304 대안학교 2012년까지 81곳 더 생긴다   관리자 09.05.04 13,405
1303 가출 소녀 2배 늘었다   관리자 09.05.04 13,555
1302 부산교육청, "사교육 없는 학교" 지원 강화   관리자 09.04.20 13,169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