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장관:남궁 진)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2002년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 응모한 총 82개 프로그램 중 "축제! 그 안에 내가 있다" "로봇을 만드는 친구들"등 6개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이번에 지원하는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전문화된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1개 프로그램당 15백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므로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 특별활동이나 수학여행과 연계하여 실시할 수 있다.
- 축제! 그 안에 내가 있다 : 이젠 문화소비자가 아니라 문화생산자로 - 서울 노원청소년수련관의「축제! 그 안에 내가 있다」는 청소년문화기획단을 조직하여 문화행사 기획 및 실무 기술 교육을 통하여 학교축제 및 지역축제를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이제는 단순한 문화소비자가 아니라 문화생산자로서의 새롭게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 청소년벤처 아카데미 : 내가 나를 고용한다 - 서울 문래청소년수련관의「청소년벤처 아카데미」는 현재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일하고자 하는 욕구를 긍정적·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자기고용을 위한 창업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가정·학교·사회에서의 올바른 청소년 진로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 내가 만드는 애니메이션 세상 : 장애청소년과 함께 하는 애니탐험 -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의「내가 만드는 애니메이션 세상」은 영상매체의 주체로서 장애, 비장애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애니메이션 창작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협동심 및 자존감 향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로봇을 만드는 친구들 : 로봇은 내친구! - 대전 평송청소년수련관의「로봇을 만드는 친구들」은 다양한 로봇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지적 호기심 유발시키고, 2010년 로봇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을 배양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 청소년 인터넷방송 아카데미 : 청소년 디지털 컨텐츠 이젠 내 손으로 - 강원도 청소년수련관의「청소년 인터넷방송 아카데미」는 청소년인터넷 방송활동을 통해 청소년 디지털 컨텐츠 구축 뿐만 아니라, 대도시 지역에 비해 디지털 격차를 경험하고 있는 농어촌지역 청소년들에게 특기와 적성을 개발하고 직업적 이상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화예술 프로그램 :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 보자 - 그리고 경기 엄마청소년수련원의「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전문공방에서 장인들과 함께 도자기도 빚고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보면서 문화적 감성을 함양하고, 풍경 제작이나 천연염색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관광부는 앞으로 주5일수업제 실시로 늘어나게 될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수요에 대비하여 청소년수련시설이 건전하고 유익한 청소년 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6월중 하반기 지원사업 및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