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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곤지역 아닌 곳에 지역아동센터가 더 많다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6-11-05 |
조회수 |
3542 |
빈곤지역 아닌 곳에 지역아동센터가 더 많다
[노컷뉴스 2006-11-05 06:30]
지역아동센터가 빈곤지역보다는 일반 주거지역에 설치되고 있다.
도시 빈곤지역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는 10곳 중 4곳을 차지한 반면,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한 센터도 10곳중 2곳이나 됐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 중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고 있는 가정은 22%에 불과했다.
이는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할 때 빈곤층 자녀에 대한 배려가고려되지 않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중계3동은 수급아동이 753명으로 지역아동센터가 28곳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현재 1곳도 없는 실정이다.
반면,성북구 동소문동은 수급 아동이 7명에 불과하지만 지역아동센터는 3곳이 된다.
이처럼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데도 지역 아동센터가 전혀 없는 지역이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반대로 수급아동수가 많지 않은 지역에 지역아동센터가 2개 이상 설치되어 있는 지역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정책제안을 통해 "읍면동 단위로 정확한 실태조사를 벌여 빈곤아동이 많은 지역에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CBS사회부 김영태 기자 great@c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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