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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으로 독거노인 보살핀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3-01 조회수 4139
위성으로 독거노인 보살핀다
마산시, RFID 전자 시스템 5천여명 대상 설치
(부산일보 입력시간: 2007. 03.01)


경남 마산시에서 혼자 살던 80대 할머니가 숨진 지 한 달여 만에 발견돼(본보 2월 21일자 8면 보도) 충격을 준 가운데 마산시가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RFID(무선식별) 전자 시스템"을 도입키로 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독거노인의 사망 방치,자살 등이 사회문제화됨에 따라 혼자 사는 노인의 동작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출입문턱 냉장고 화장실 등에 인공센서를 부착하고 위성통신을 통해 정보를 보내 위급상황 때 119구급대와 함께 출동하는 RFID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이 시스템은 소형반도체 칩을 각종 물품에 부착해 사물의 정보와 주변환경을 인식해 무선주파수로 전송하는 무선식별 인식 시스템으로 독거노인이 냉장고나 화장실을 가지 않을 경우 자동인식돼 상황실로 통보된다.

시는 마산시내 독거노인 5천587명을 대상으로 설치하려면 20여억원(가구당 평균비용 36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특별관리가 필요하고 친인척이 없는 고령 및 건강취약 노인 가구에 우선 설치하고 예산범위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1차로 전체 독거노인과 패밀리위원,이·통장,반장 등과 1대1의 결연을 맺고 2차로 새마을의회,새마을부녀회,주민자치위원,친인척,자연보호협의회 등과도 결연해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또 3차로 특별 관리되는 고령 및 중증환자 노인 1천455명에게는 요구르트배달,가정봉사원파견,도우미파견으로 매일 안부를 파악하는 등 내달 초부터 독거노인에게 삼중적 안전망을 완벽히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설명절이 끝난 지난달 20일 마산시 교방동에서는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 세들어 살던 생활보호대상자 박모(83) 할머니가 전기장판이 꺼진 냉방에서 숨진 지 한 달여 만에 발견돼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장영호기자 kejedo@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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