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10년뒤 농촌인구 60%는 노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1-05 조회수 6090
10년뒤 농촌인구 60%는 노인


2020년 농촌 인구 열 명 중 여섯은 60살 이상 노인일 것으로 전망됐다. 급속한 고령화에 더해 유소년 인구는 크게 줄어, 젊은이들이 전입하지 않으면 농촌사회가 사실상 해체될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통계청이 대한통계협회에 연구용역을 맡겨 작성된 '2005년 농림어업총조사 종합분석'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농가인구 중 60살 이상 비중은 2005년 39.3%(135만1천명)에서 2020년 62.8%(147만2천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59살 이하 농가인구 비중은 같은 기간 60.7%(208만2천명)에서 37.2%(87만명)으로 크게 줄어든다.

구체적으로 2005년에서 2020년까지 인구 비중이 급감하는 나이대는 10대(9.1%→2.8%), 20대(8.5%→4.2%), 30대(7.2%→2.7%), 40대(13.1%→6.2%)이고, 50대(17.5%→19.9%), 60대(22.1%→35.9%), 70대(13.6%→19.7%), 80대 이상(3.6%→7.2%)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15살 미만 인구에 대한 65살 이상 인구의 비율인 노령화지수는 2005년 296.7에서 1816.1로 급증하게 될 전망이다. 15∼64살 연령층이 부양해야 하는 65살 이상 노인 비율인 노년부양비도 같은 기간 47.6에서 84.7로 두 배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농가인구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05년 343만3천명이던 농가인구가 2020년에는 234만2천명으로 31.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인구에서 농가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7.1%에서 2020년엔 4.7%로 내려갈 것으로 추정됐다. 농가인구는 1980년만 해도 전체 인구의 29.8%를 차지했으나 1990년 15.1%, 1995년 10.6%, 2000년에는 8.5%로 비중이 감소했다.

보고서는 "젊은이들의 전입이 없으면 농가의 다음 세대가 사라져 농업 중심의 농촌사회도 해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겨레|기사입력 2007-12-31 22:52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건보 가입자가 노인요양비도 낸다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151 청소년전화1388 , 2007년에 위기청소년 3,465명 긴급구조   관리자 08.05.21 8,939
1150 복지부,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대국민 협조문 발표   관리자 08.05.18 9,918
1149 (08년 세미나) 사회복지사의 고용불안, 어떻게 할 것인가   관리자 08.05.15 9,772
1148 장애인의 법적 권한은 어디까지인가   관리자 08.05.13 9,403
1147 [부산일보-수요광장] "가정"의 재발견   관리자 08.05.13 9,417
1146 미래의 주역, 학생들이 사라진다   관리자 08.05.13 9,105
1145 아동학대 가해자 81%가 부모..   관리자 08.05.12 9,406
1144 능동적 복지가 복지지출 억제(?)   관리자 08.05.12 9,136
1143 한국은 어머니가 되기 좋은 나라 49위   관리자 08.05.12 9,574
1142 고용보험 변경요율제 도입 등 대폭 개편   관리자 08.05.12 9,276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