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WHO "노인 위해 자동응답 서비스 보완하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0-08 조회수 7206
WHO "노인 위해 자동응답 서비스 보완하라"
`노인 친화적 도시" 조성 위한 10개항 지침 발표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 화장실과 벤치들을 적절한 위치에 충분히 갖춰 놓고,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표지판도 잘 만들 필요가 있다."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노인의 날을 맞아 1일 제네바와 런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글로벌 노인 친화적 도시들"을 조성하기 위한 10개항의 안내 지침을 동시에 발표했다.

WHO는 22개국의 33개 도시들과 협의를 거쳐 이 안내 지침을 만들었다. 협의 대상에는 이스탄불, 런던, 멜버른, 멕시코시티, 모스크바, 나이로비, 뉴델리, 뉴욕, 리우데쟈네이루, 상하이, 도쿄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또 잘 관리되고 환한 보도, 장애인들이 접근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공공 건물, 노인이 자리에 앉을 때까지 출발하지 않고 기다리는 버스 운전기사 및 노인에게 좌석 양보 등이 담겨져 있다.

장애인용 주차공간의 충분한 확보, 노령화에 따른 필요를 감안한 지역사회의 주택 건설, 자동응답기 대신에 친절한 맞춤형 서비스 및 정보 제공, 평이한 문장으로 된 서면 정보 제공 등의 권고들도 있다.

그리고 도시 외곽의 복합 상업단지 대신에 노인들이 거주하는 이웃에 공공 또는 상업 서비스 및 상점의 배치, 노인들을 존중하고 노인들을 참여시키는 시민 문화 배양 등도 이 안내 지침에 들어 있다.

WHO는 "세계인구에서 노인의 점유율은 2006년의 11%에서 2050년에 22%로 2배가 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세계는 급속하게 도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현재 개도국의 노인 수는 선진국 노인 수의 약 2배에 달하고 있으나, 2050년께에는 노인 인구의 80% 가량이 개도국에 거주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알렉스 칼라슈 WHO 노령화 및 생활 담당 국장은 "오늘날 선진국 노인의 75% 가량이 도시 거주자이나 2015년에는 80%로 증가할 것"이라며 "더욱 두드러지는 것은 도시에서 거주하는 개도국 노인의 수가 2000년의 5천600만명에서 2050년에는 9억8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lye@yna.co.kr / 2007/10/02 21:57 송고

출처 : 연합뉴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출산ㆍ육아로 퇴직한 여성 임시직으로 복귀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941 해외입양은 아동복지인가, 아동학대인가?   관리자 07.05.17 5,140
940 고령 출산 "불안한 母情"   관리자 07.05.17 5,141
939 사회복지… "꿈의 노인시설·장애인기업-복지천국을 가다   관리자 07.05.14 5,263
938 빈곤층 `영유아 교육" 국가가 맡는다   관리자 07.05.14 5,336
937 초중고 학생, 매년 5월 셋째주 `직업체험`   관리자 07.05.14 5,202
936 2016년까지 "에너지 빈곤층" 없앤다   관리자 07.05.12 5,026
935 정부 국내입양 활성화 총력전   관리자 07.05.12 5,663
934 한부모 가족 사회적 편견에 두번 운다   관리자 07.05.11 5,859
933 교육비에 허리 휜다-소비지출 중 비중 사상 최고   관리자 07.05.11 5,108
932 작년 치매노인 3554명 가출   관리자 07.05.08 5,282
<<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