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고양 복지단체, 봉사활동 확인서 매매 "물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6-24 조회수 5269
고양 복지단체, 봉사활동 확인서 매매 "물의"
바자 티켓 사면 확인증 발급


경기 고양시의 한 복지단체가 바자회 티켓을 구입한 중·고생들에게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복지단체는 2005년부터 3년째 변칙적으로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고양시내 중고생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덕양구에 있는 A복지단체는 지난 16일 덕양구의 한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돕기 자선 바자회'를 열어 중고생과 학부모들에게 티켓 1장에 5000원씩 1000장을 팔았다.

이 복지단체는 덕양구 화정 일대의 7∼8개 중·고교 학부모운영위원들과 협의해 바자회 티켓 5000원을 사면 2시간, 1만원을 사면 4시간짜리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키로 하고 학부모들에게 티켓을 팔았다. 특히 학생이 직접 바자회에 참여하면 1시간을 더 추가해 확인서를 발급하기까지 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지원 명목으로 학부모 229명에게 티켓을 팔아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했고, 2005년 12월에도 독거노인 난방비 돕기 명목으로 학부모 211명에게 돈을 받고 확인서를 발급했다.

하지만 관할 교육청과 일선 중·고교에선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이들 학생에게 사회봉사활동을 인정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A복지단체 관계자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정착하는 차원에서 시작했다"며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제대로 되는 곳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고양=송성갑 기자 / 2007.06.20 (수) 21:41

출처 : 세계일보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일하는 엄마 "육아문제가 가장 큰 부담"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961 소년법 19년 만에 큰폭 개정   관리자 07.06.20 5,017
960 인천시 "2010년까지 노인마을 조성"   관리자 07.06.18 4,429
959 장애인이 살기좋은 곳 '충북'…복지인권 꼴찌 '전북'   관리자 07.06.18 5,568
958 부산시 사회복지예산 평가 시스템 구축   관리자 07.06.18 4,985
957 내년까지 노인요양시설 대폭 확충   관리자 07.06.14 4,927
956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신청방법, 등급판정 기준 등 마련   관리자 07.06.08 4,238
955 부산 교육복지 격차 완화된다   관리자 07.06.08 5,204
954 내년부터 호적 아닌 `1인 가족부` 쓴다   관리자 07.06.06 5,388
953 WHO "전 세계 정신질환ㆍ우울증 환자 2억명 넘어"   관리자 07.06.06 5,263
952 노인자살예방에 사회가 적극 개입해야   관리자 07.06.06 5,465
<<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