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이혼녀 절반이상 `경제적 퇴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1-21 조회수 4303
이혼녀 절반이상 `경제적 퇴보"
91.1% "이혼 후회 안해"..보사연 이혼녀 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황정욱 기자 = 이혼 여성들의 절반 이상이 이혼 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자녀 양육.교육비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이혼한 뒤 마땅한 주거지가 없어서 모자보호시설 11곳에 일시 거주하고 있는 이혼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혼의 이유로는 배우자의 경제적 무능력이 58.7%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성격 차이(38.9%), 배우자의 부정(34.9%), 배우자의 구타(22.2%), 시댁과의 갈등(17.5%) 등을 들었다.

이혼 후 경제적 변화로 41.6%가 `살기가 매우 어려워졌다"고 답했으며 16%는 `살기가 약간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25%는 `변함이 없다"고, 28%는 `살기가 나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81.5%는 이혼후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았다고 응답했고 8.9%만이 이혼한 것을 후회했다.

응답자의 82.6%는 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였고, 이혼 후 배우자와 만나는 경우는 21.1%에 그쳤다.

경제생활이 나빠진 이유로는 수입감소(50.7%), 빚 증가(19.7%), 자녀 양육비 증가(15.5%) 등이 꼽혔다.

특히 생활비 가운데 부담되는 것으로는 절반 이상(55.3%)이 자녀 교육비.양육비를, 다음이 부채(30.1%)를 들었다.

응답자의 20.2%는 무직 상태였으나 거의 대부분 취업을 원하고 있었다.

무직자는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취업을 했더라도 35.1%가 일용직에 종사하는 등 직업이 불안정했다.

출처 : 연합뉴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청소년 26.3% `부정 저지를 의향 있다""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831 '보육원 18살' 어디로 가야 하나요?   관리자 06.11.05 3,623
830 삶의 질 2030년까지 세계 10위권   관리자 06.11.05 3,293
829 유 복지, 국민연금 조기 개혁 강력 촉구   관리자 06.11.05 3,547
828 은평구는 '자원봉사 특별구'   관리자 06.11.05 3,369
827 결혼이민자 느는데 대책은 겉돈다   관리자 06.11.05 3,235
826 빈곤지역 아닌 곳에 지역아동센터가 더 많다   관리자 06.11.05 3,526
825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파리장애아 포럼" 개최   관리자 06.11.05 3,386
824 한국장애인재단 지원사업 공모   관리자 06.11.02 3,109
823 "장애 영·유아 포괄적 지원 모형' 개발   관리자 06.10.28 3,273
822 직무분석·사후관리 없는 '장애인 맞춤훈련'   관리자 06.10.28 3,387
<<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