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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매년 6만명 학업포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10-10 조회수 4739
학교생활 부적응, 가정사정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도에서 포기하는 중·고교생이 매년 6만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6일 국회 교육위소속 이규택(한나라·경기 여주)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0년이후 3년간 학업을 중단한 중·고교생은 총 18만2575명으로 집계됐다.

학업을 중단한 이유로는 '통제위주의 학교생활이 싫어서''성적중심의 경쟁풍토에 적응하지 못해' 등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인한 중퇴생이 6만3909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가정경제가 어려워져서''부모의 이혼과 별거로'등 가정사정을 이유로 5만7326명이 중퇴해 뒤를 이었으며, 중·고생들의 해외유학 열풍으로 유학 또는 이민간 학생도 3만3302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실업계 고교생의 중도탈락률이 가장 높아 전체 학업중단 학생의 57%를 차지했으며, 고교 1년때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49%에 달했다.

여학생의 중도탈락률도 1990년엔 31.7%였으나 95년 42.5%, 2001년 43.3%로,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이규택 의원은 "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학업중단 청소년의 70%가 후회하고 있으며, 복학을 희망하는 학생도 45%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현실적으로 복학이 어렵다"면서 "일선학교의 상담기능 강화, 대안학교 교육 및 직업교육 확대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평수기자 pshan@munhwa.co.kr 문화일보,200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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