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고령화 사회진입.노인복지 여전히 뒷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5-09 조회수 3862
고령화 사회 진입...노인복지는 여전히 뒷전

도내 65세 이상 노인들이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서는 등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으나 노인복지는 여전히 뒷전에 밀려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내 65세이상 노인은 지난해 말 현재 15만8,940명으로 사상 처음 전체 인구의 10%를 넘어섰으며 지난 1971년의 5만9,178명보다 3배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이 9,180여명에 달하고 춘천시립양로원 양양보리수마을 등 도내 12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외롭게 생활하는 노인도 760여명에 이르고 있다.

하루 평균 1,783명의 노인들이 끼니를 해결하지 못해 무료 경로식당을 찾고 있으며 거동을 하지 못해 봉사자들이 직접 급식을 배달해 줘야 하는 노인들도 1,660여명이다.

그러나 노인들에게 지급되는 경로연금은 월 3만5,000~5만원, 교통수당은 시내버스를 12번을 탈 수 있는 금액에 불과해 이들이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생계비가 최저 33만원이 지원되지만 허름한 단칸방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에게는 방세와 전기·수도요금 조차 내기 어려운 상태이다.

더욱이 2010년이면 도내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4.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춘천시가 추진중인 노인복지조례 등 노인복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도 관계자는 "노인복지와 관련된 도 예산이 2.6%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확보
가 필요하고 일상적인 복지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했다.

강원일보 사회면 2003-5-7
<兪炳旭기자·newybu@kwnews.co.kr>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학대받는 아동 75%가 11세 이하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291 청소년인구 더 줄기 전에…   관리자 04.05.11 4,802
290 문밖으로 내몰린 아이들   관리자 04.05.11 5,181
289 빈곤아동을 위한 &quot;위 스타트&quot; 운동 출범-중앙일보   관리자 04.04.29 5,033
288 자격증 허위광고 조심하세요-서울연합뉴스   관리자 04.04.26 4,940
287 국회 `점역사 비서-서울연합뉴스   관리자 04.04.26 5,359
286 [한국마사회]2004년 공익성기부금 지원사업 공모   관리자 04.04.24 4,673
285 학교에 '사회복지사' 배치-한겨레 신문   관리자 04.04.24 4,594
284 &quot;빈곤지역 거주자 우울증 정도 높다&quot;   관리자 04.04.22 4,800
283 기초生保 장애인 내년부터 '수당'   관리자 04.04.22 4,956
282 &quot;가난에 갇힌 아이들&quot; 지자체서 보듬는다   관리자 04.04.21 5,098
<<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