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노인 60% "혼자 살고싶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2-28 조회수 2976
노인 60% "혼자 살고싶다"
부산 55세 이상 800명 "노인주택 의식" 설문
"자녀와 동거 희망" 39.4% 현재 독립가구는 46.1%
소득 도시근로자 반도 안돼




부산지역 노인 절반이 자녀와 별도의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가구 당 월평균 수입은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발전연구원은 27일 부산지역 55세 이상 노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주택에 관한 의식조사"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노인의 46.1%가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별도로 1개가구를 구성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독거노인 중 81%가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노인들이 앞으로 희망하는 거주형태는 독립생활(일반주택)이 49%,독립생활(실버타운) 6.1%,독립생활(전문요양시설) 5.5%,자녀와 동거는 39.4% 등으로 나타나 독립생활을 원하는 노인이 60.6%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경제활동을 하는 노인은 조사대상의 27%에 불과했고 노인들의 월 평균 가구소득도 128만6천원으로 도시근로자의 월 평균 가구당 소득 331만원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생활비 확보경로는 본인 외 가구원 소득이 36%로 가장 많았고 비동거 가족원 도움 24.5%,본인수입 19.1%,연금 및 퇴직금 6.8% 등으로 조사됐다. 또 월 평균용돈은 10만~19만원이 38%,10만원 미만 24.9%,30만원 이상 18.9%,20만~29만원 18.2% 등 이었다.

노인의 49.3%가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건강하다"는 27.6%,보통은 23.1%로 조사됐다. 또 최근에 외로움이나 소외감을 느낀 경우가 55.1%로 나타났다. 이웃과의 친밀도 조사에서는 "이웃을 신뢰하며 친하게 지낸다"가 52.9%,말 벗이 27%,인사하는 정도 16%,거의 모른다가 4.1% 등으로 조사됐다.

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건물의 건축경과년수는 10~19년이 39.1%로 가장 많았고 20~29년 22.3%,30년 이상 19.8%,10년 미만 18.8% 등으로 나타나 노인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노인거주 건물에는 노인 편의시설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욕실바닥 미끄럼 방지가 안된 곳이 91.5%,욕조 높이가 낮게 돼 있지 않은 곳이 99.6%,응급벨 없는 곳도 98%나 됐다.

김종균기자 kjg11@busanilbo.com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국내 중증 시각장애인 6만명…안내견은 56마리뿐(한국일보)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851 [부산] 노인건강 유비쿼터스로 한방에   관리자 06.12.27 4,470
850 사회복지관평가 긴급분과위원회의 결과 안내   관리자 06.12.17 4,414
849 UN 장애인권리협약 채택으로 장애인 권익신장 증진   관리자 06.12.16 4,439
848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대응책, 본격 시동 걸었다   관리자 06.12.16 4,035
847 건강마저 빈부 代물림…가난한 집 아이들 병치레 많아   관리자 06.12.16 4,433
846 "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설립·운영 서비스 개시   관리자 06.12.16 4,803
845 기초노령연금법, 국회통과. 65세이상 60%에 월8만9천원   관리자 06.12.08 4,745
844 내년부터 서민층 노인요양시설 이용부담 대폭 경감   관리자 06.12.01 4,280
843 "노령연금 2008년부터 지급" 3당 합의   관리자 06.11.30 5,344
842 적포도주, 알츠하이머질환 늦춰...   관리자 06.11.30 4,445
<<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