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소득·학력 낮을수록 자살 충동 높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9-24 조회수 14866
소득·학력 낮을수록 자살 충동 높아

소득이나 학력이 낮을수록 자살충동이 높아지고, 청소년들의 자살충동이 성인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유재중(한나라당) 의원이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에 나타난 자살생각률을 소득수준 4분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4사분위가 9.8%, 3사분위 11.2%, 2사분위 17.5%, 1사분위가 20%로 각각 나타났다. 자살생각률은 "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을 의미한다.


"자살생각률" 격차 최대 3배
70대 이상 30% 넘어서


최고소득층인 4사분위와 최저소득층인 1사분위는 배 수준의 격차가 났으며, 남성의 경우 4사분위 4.4%, 3사분위 6.5%, 2사분위 13.9%, 1사분위 12%로 경제적 수준에 따른 격차가 최대 3배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수준에 따른 자살생각률을 분석한 결과, 대졸 이상이 8.4%, 고졸 11.5%, 중졸 18.9%, 초졸 이하 28.9%로, 학력수준이 낮을수록 자살생각률이 높아졌다. 대졸 이상 학력과 초졸 이하 학력의 자살생각률 격차는 3.44배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살생각률이 높아졌는데, 19~29세 11.3%, 30~39세 10.6%로 나타난 반면 70세 이상 노인들의 자살생각률은 31.6%에 달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경우, 만 12~18세 구간 청소년의 자살생각률이 18.5%로 성인 평균인 15%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2~14세 17.6%, 15~18세는 19.2%였다.

소득수준별로는 저소득 계층 청소년의 자살생각률이 오히려 가장 적어, 성인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전창훈 기자 jch@
부산일보| 6면 | 입력시간: 2010-09-20 [10:45:00]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팔순에 얻은 새 삶… "황혼 결혼" 성공한 노부부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241 부산, 저소득 여성창업자에 저리 신용대출 추진   관리자 08.11.19 14,301
1240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보수체계 단일화해야   관리자 08.11.19 14,094
1239 부산시 의료급여사업 실적 전국 최우수 영예   관리자 08.11.19 14,311
1238 [부산일보-Q&A] 복지용구 급여 신청하고 싶은데   관리자 08.11.03 15,111
1237 두송지역자활센터 운영 "참 맛있는 떡집"   관리자 08.11.03 14,869
1236 최우수 복지 지자체는? 그룹별 총 13개 지자체 선정   관리자 08.11.03 14,761
1235 대구시 `동절기 노숙인·쪽방생활인 특별대책"   관리자 08.11.03 14,083
1234 서울시, 가난 대물림 끊는 "서울형 복지정책" 추진   관리자 08.10.27 14,162
1233 모바일로 서울 독거노인 안전 실시간 확인   관리자 08.10.23 14,131
1232 청소년 건강도 가계 소득따라 차이   관리자 08.10.23 14,385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