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소득불균형 완화 위해선 수직적 사회이동 기회 확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9-02 조회수 19519
"소득불균형 완화하기 위해선 수직적 사회이동 기회 확대해야" 
삼성경제연 "사회행복"자료



우리나라 빈부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7번째로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며, 이와같은 소득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수직적 사회이동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일 "한국의 소득불균형과 사회행복" 자료에서 우리나라 상위 10%의 가계소득이 하위 10%의 4.73배에 달해 OECD 평균(4.16배)을 훨씬 웃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소득 10분위 배율은 터키(6.49배)에 비해 낮지만 영국(4.21배)에 비해 높은 수준.

연구소는 소득불균형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실업급여, 근로장려세제 등 현금을 직접 지급하는 복지정책과 함께 저소득층 빈곤탈출에 도움을 주는 교육, 고용, 양육, 보건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소득불균형 확대는 국민의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연금, 조세 등의 개혁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다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소득수준보다 소득불균형이 행복 수준을 좌우한다고 연구소는 말했다. 일반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으면 삶의 만족도가 크지만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평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 소득수준과 만족도에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수직적 사회이동이 감소하면서 소득불균형의 부정적 효과가 증폭되고 있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수직적 사회이동이 어려운 가운데 소득불균형이 확대되면 빈곤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저소득층은 더욱 불만이 커지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소득계층간에 이동성이 높아지면 소득불균형으로 인한 계층간 갈등이 감소하고 사회 행복이 확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우리나라 빈부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7번째로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며, 이와같은 소득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수직적 사회이동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일 "한국의 소득불균형과 사회행복" 자료에서 우리나라 상위 10%의 가계소득이 하위 10%의 4.73배에 달해 OECD 평균(4.16배)을 훨씬 웃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소득 10분위 배율은 터키(6.49배)에 비해 낮지만 영국(4.21배)에 비해 높은 수준.

연구소는 소득불균형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실업급여, 근로장려세제 등 현금을 직접 지급하는 복지정책과 함께 저소득층 빈곤탈출에 도움을 주는 교육, 고용, 양육, 보건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고 말했다.

소득불균형 확대는 국민의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연금, 조세 등의 개혁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다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소득수준보다 소득불균형이 행복 수준을 좌우한다고 연구소는 말했다. 일반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으면 삶의 만족도가 크지만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평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서 소득수준과 만족도에 상관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수직적 사회이동이 감소하면서 소득불균형의 부정적 효과가 증폭되고 있다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수직적 사회이동이 어려운 가운데 소득불균형이 확대되면 빈곤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저소득층은 더욱 불만이 커지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소득계층간에 이동성이 높아지면 소득불균형으로 인한 계층간 갈등이 감소하고 사회 행복이 확대된다고 분석했다.

부산일보 2009년 9월2일 김종우 기자 kjongwoo@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노인 빈곤 OECD 최하, 자립 인프라 시급하다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171 "분산된 육아지원, 중산층 확대보다 취약계층 중점 지원"   관리자 08.06.28 8,810
1170 "봉사하면 머리 맑아져 공부 더 잘돼"   관리자 08.06.28 8,731
1169 노인요양보험 복지용구 급여한도 66% 인상   관리자 08.06.23 8,348
1168 노인요양시설 비용 임의로 못걷는다   관리자 08.06.23 8,680
1167 장기요양보험 "노인→장애인" 확대되나   관리자 08.06.18 8,586
1166 <황혼자살②>노인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절실   관리자 08.06.17 8,683
1165 기초생활수급자 이동통신 기본료 전액 면제   관리자 08.06.12 8,791
1164 가족갈등이 노인학대를 부른다   관리자 08.06.10 8,751
1163 복지제도 2008년 7월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관리자 08.06.10 9,501
1162 부산 연제구 "아기 태어나면 책 드려요"   관리자 08.06.06 8,908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