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빈곤층 `영유아 교육" 국가가 맡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5-14 조회수 5379
빈곤층 `영유아 교육" 국가가 맡는다

내년부터 `언어ㆍ인지발달" 프로그램 보급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이르면 내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정에서 태어나는 모든 자녀는 만 5세까지 국가로부터 언어ㆍ인지발달 등의 교육을 지원받게 될 전망이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갈수록 심해지는 소득계층 간 교육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고 우수한 미래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자녀의 생애초기 기본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연간 약 50만명의 영유아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만 3∼5세 아동의 언어ㆍ인지발달 수준이 취학기 학습능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이번 주에 유아교육ㆍ보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대학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발주하기로 했다.
언어 프로그램은 한글 습득과 말하기 및 표현하기,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인지 프로그램은 보거나 들어서 물건의 차이점을 인식하는 능력과 여러 개념의 상호관계를 아는 능력, 기억하는 능력 등을 발달시키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이들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제공해 교사들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특별 지도 하도록 하되 동화책과 놀잇감을 활용한 개별 지도나 소그룹 활동도 병행토록 할 방침이다.

출생 직후부터 만 2세까지 영아의 습관 형성 및 인지ㆍ정서가 부모의 양육방식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 점을 감안해 영아기 부모가 알아야 할 올바른 자녀양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용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 프로그램을 유아교육ㆍ보육비지원 사업과 산모ㆍ신생아 도우미 사업,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보급하고 소책자 형태의 팸플릿, 녹음 테이프, 동영상 자료를 개별 가정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다문화가정의 어머니가 한국어 능력이 떨어질 경우 자녀의 언어발달이 영유아기부터 지체돼 지속적인 학습결손 현상이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결혼이주 여성에게 한글 및 문화교육을 실시하고 부모와 자녀의 동반 언어습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노환진 교육부 정책조정과장은 "아동들이 생애 초기에 겪는 각 가정의 경험이 학업 및 직업 성취 능력으로 연결된다. 소득 격차에 따른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의 생애초기 교육을 정부가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hadi@yna.co.kr / 2007/05/13 06:00 송고

출처 : 연합뉴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초중고 학생, 매년 5월 셋째주 `직업체험`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31 보건복지부-저소득층 생업자금 대출 쉬워져   관리자 03.03.20 6,007
30 삼전복지관-사회복지 대학(원)생 지원사업 공모   관리자 03.03.20 7,106
29 2003년 아이들과미래 "나눔" 지원사업 공모 신청   관리자 03.03.15 6,608
28 2003년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관 운영평가 지표   관리자 03.03.13 6,811
27 풀뿌리단체지원 사업 안내문-파라다이스복지재단   관리자 03.03.11 6,964
26 남성 4명중1명 `알코올 중독 직전´   관리자 03.03.10 7,077
25 민주노총 '사회복지투쟁' 본격화-소득격차 심화   관리자 03.03.11 7,496
24 대한상공회의소 국민소득 추이-빈부격차 줄고 있다.   관리자 03.03.11 7,202
23 2002 부산광역시 노인복지실태 및 욕구조사서   관리자 03.03.06 7,000
22 소원우체통 - 아름다운 꿈 이루기 캠페인 지원신청   관리자 03.03.06 6,822
<<    <   [141] 142 [143] [144] [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