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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활동이 "세계화의 덫" 해결 방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8-24 조회수 5663
자원활동이 "세계화의 덫" 해결 방안"
테레사 홀 바텔스 세계공동모금회 상임대표 방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자원활동(Volunteerism)과 기부가 빈부격차 등 시장경제의 부작용에 대한 해답입니다"

제5회 세계공동모금회(UWI) 아태총회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테레사 홀 바텔스(54) 세계공동모금회 상임대표는 21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들의 차이가 이슈가 되고 있다"며 "자원을 모으고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과정 자체가 지역사회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빈부의 격차를 줄이게 된다"고 밝혔다.

바텔스 상임대표는 특히 "기업에 있어 기부는 곧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속한 사회와 그 구성원이 건강해지면 기업의 이익이 커진다"며 "기업의 사회공헌은 곧바로 기업의 이익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의 기부와 자원활동을 늘리기 위해서는 참가자들을 교육하고 참가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활동을 연계해 주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이 아태지역 회원국 중 5위에 오른 것과 관련 "한국 사회에서 "나눔의 문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사랑의 열매"를 이용한 모금 활성화, 기업연계 등 성공적인 경험을 다른 국가들이 배울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국가들이 북미 등 서구지역에 비해 나눔의 문화가 발달해 있지 않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우리 모금액의 50% 이상이 아시아 지역으로부터 온다"며 방식과 문화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공동모금회의 경우 모금에서 "목표금액" 달성보다는 "모든 가용 자원을 발굴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고 바텔스 대표는 지적했다.

그는 "미국도 과거에는 금액 자체에 치중했지만 지금은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에 주력한다"며 "한국 공동모금회도 그런 변화의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바텔스 대표는 아태총회 일정을 마치고 아동복지기관 등을 방문한 뒤 25일 출국한다.

tree@yna.co.kr / 2007/08/21 14:19 송고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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