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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별 건강 격차 은퇴하면 더 벌어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4-30 조회수 4186
소득별 건강 격차 은퇴하면 더 벌어져<BBC>


(서울=연합뉴스) 소득 계층별 건강 격차는 은퇴한 이후 더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BBC가 영국 메디컬 저널(BMJ)을 인용해 27일 인터넷판에서 전한 바에 따르면 70세의 고소득 퇴직자의 육체적 평균건강 지수는 62세 저소득 퇴직자의 평균건강 지수와 같았다.

중년의 경우 고소득자와 저속득자의 건강 지수 차이는 4.5세로 나타났다.

이는 런던대학 연구진이 1985년부터 2004년까지 5차례에 걸쳐 다양한 분야와 직급에 종사하는 35∼55세의 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고 BBC는 전했다.

또 나이를 먹을수록 대체로 육체적 건강이 나빠지지만 저소득 계층의 경우 건강 악화 정도가 빠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소득자의 경우 퇴직한 뒤 정신 건강이 좋아지고 복지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가로부터 연금을 받을 연령에 도달한 영국인 가운데 남자는 평균 10년, 여자는 평균 20년 정도 더 여생을 즐긴다고 BBC는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타라니 찬돌라 교수는 "나이를 먹어 은퇴하면 소득 계층별 건강 격차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실제로는 은퇴 이후 건강 격차는 더 늘어난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습관이나 수입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면서 고소득자들은 연금을 받으면서도 더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예시했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가 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다른 직업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kjw@yna.co.kr / 2007/04/27 14:45 송고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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