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모유수유 오래할수록 유방암 위험 감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8-13 조회수 5147
모유수유 오래할수록 유방암 위험↓
(연합뉴스 발행일 2007-08-13)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강대희 교수와 외과학교실 노동영 교수 등 연구팀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753명과 동일한 수의 다른 질환 환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위험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총 모유수유기간이 12~24개월인 경우 수유기간이 11개월 이하에 비해 유방암 발생이 46% 낮았고, 25~45개월인 여성은 11개월 이하 모유수유 환자에 비해 54% 적게 나타났다. 또 아이 한 명당 평균 모유수유 기간 5~10개월인 경우는 1-4개월에 비해 유방암 발생이 40% 낮았으며 모유수유기간이 11~12개월인 경우는 54% 적게 나타났다.

특히 첫째 아이의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병률의 감소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첫째 아이를 11~12개월 모유수유한 경우 1-4개월에 비해 엄마의 유방암 발생이 61%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거꾸로 유방암 환자들의 모유수유 기간은 대조군 환자들보다 짧게 나타났다. 환자군 가운데 총 모유수유를 1-11개월 동안 했다고 대답한 비율은 33.6%, 12-24개월 32.0%, 25-45개월은 14.3%, 46개월 이상은 20.1%였다. 반면 대조군의 경우 총 모유수유를 1-11개월 했다는 답이 22.7%, 12-24개월 37.6%, 25-45개월 19.1%, 46개월 이상 20.6%이었다.

서울대병원 노동영교수는 "유방암의 발생 증가에는 초혼연령 증가, 낮은 출산율과 더불어 모유수유를 기피 현상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방암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출산과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모유수유 기간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암 예방의학 관련 국제학술지 "유럽암예방학지"에 최근 게재됐다.

tree@yna.co.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초중고 1인 1스포츠 익히기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971 정신지체인, 지적장애인으로 불러주세요   관리자 07.07.05 5,100
970 국민연금 내년 수령자 59만원, 내년 가입자 40만원   관리자 07.07.02 5,135
969 정년 연장하면 내년부터 장려금 지급   관리자 07.07.02 5,127
968 'F학점 복지' 공무원 1인당 3396명 관리   관리자 07.06.27 5,050
967 보건복지, 올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관리자 07.06.27 4,962
966 부산시 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   관리자 07.06.25 5,173
965 한국 공공사회복지 지출 OECD 국가 중 최하위   관리자 07.06.24 5,029
964 부산시 "복지계획 시민의견 받습니다"   관리자 07.06.24 4,920
963 고양 복지단체, 봉사활동 확인서 매매 "물의"   관리자 07.06.24 5,283
962 일하는 엄마 "육아문제가 가장 큰 부담"   관리자 07.06.24 5,366
<<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