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사회복지 '표심잡기' 본격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1-19 조회수 6739
사회복지 '표심잡기' 본격화
대선후보 앞다퉈 공약...'장밋빛 약속' 가려내야

12월 19일 대선을 앞두고 각 대선후보들의 '표심잡기' 경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대통령'을 자임하는 후보들의 사회복지분야 공약들이 쏟아지고 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가족행복시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가운데 신혼ㆍ출산가정 장기저리 신용대출, 0~2세아 양육 보조금 지급, 재취업 프로그램인 '미래희망 3-6-9 플랜' 등을 내놓았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행복한 나라',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교육기회가 열려있는 나라' 등 7대 복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힘 없는 약자, 저소득층, 소외된 사람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경제공동체 실현'을 다짐하고 있다.

또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500만개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동시에 사회적 부패 제거를 통해 창출되는 연간 25조원을 교육ㆍ복지 등에 투자하겠다고 나섰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무상의료, 무상보육, 무상교육, 주거, 노후 등 '5대 걱정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부유세와 사회복지세를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각 사회복지 단체들의 공약개발 요구도 거세다. 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적 일자리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5대 사회복지사 정책요구 과제'를 발표했고, 장애인차별금지철폐연대 등 장애인계는 '장애인연금제 도입' 등 '장애인생존권 7대 요구안'을 내놓고 대선투쟁에 나서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도 최근 국회 복지사회포럼과 공동으로 사회복지분야 10대 정책과제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여는 등 움직임이 부산하다.

한편, 이 같은 각 후보들의 줄을 잇는 공약과 복지계의 공약 요구에 대해 좀 더 냉정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
이성호 연세대 교수는 "표심을 잡기 위한 장밋빛 구호에 국민들은 신물을 느낀다"며 "정말로 '무엇' 보다는 '어떻게' 이루겠다는 약속을 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성규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사회복지 환경은 이제 사회복지 종사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며 "(대선을 계기로)사회복지의 욕구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사회 전체적인 영역에서 복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타임즈
김광진 (등록/발행일: 2007.11.16 08:34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노인성질환 진료비 2020년 연 36조 넘어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101 교육부, 초.중.고교 정신건강 실태조사 확대   관리자 08.02.11 7,235
1100 청소년등장음란물 단순 소지해도 처벌   관리자 08.02.11 6,501
1099 교육내용·학비 천차만별… 내 꿈을 키워줄 학교는?   관리자 08.02.11 7,667
1098 기초노령연금, 1월 31일 190만명에게 첫 지급   관리자 08.02.03 6,116
1097 부산시, 2011~2020 복지계획 수립   관리자 08.02.03 7,000
1096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제도 신설   관리자 08.02.01 6,453
1095 일선 사회복지직 공무원 위협에 시달린다   관리자 08.01.26 6,451
1094 저출산 4.7조원·고령사회 대비 6조원, 총10.7조원 지원   관리자 08.01.26 6,257
1093 부산시 "복지관 실적에 따라 차등지원"   관리자 08.01.26 6,117
1092 대구시 올해 복지사업에 1조154억원 투입   관리자 08.01.26 6,922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