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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청소년 길거리방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2-09 조회수 5238
연합신문

보호관찰 청소년 1135명중 115명 길거리 방황

부모의 사망이나 가출로 가정이 사실상 해체돼길거리로 내몰린 비행 청소년들(12∼20세)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보금자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3일 전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학원폭력과 컴퓨터사기 등 비교적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중·고교생 등 청소년 가운데 상당수가 봉사명령후 돌아갈 곳이 없어 범죄를 다시 저지르고 있다.

전주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1135명 가운데 부모의 사망이나 가출, 이혼후 자녀 보호거부 등으로 길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은 115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시내 PC방이나 친구 자취방, 다방 등을 전전하다 학교주변 폭력과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전주시내 모고교 2년인 김모(18)군은 최근 학교주변 폭력으로 3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뒤 시내에서 방황하다 학생들을 상대로 돈을 빼앗아 경찰에 다시 붙잡히기도 했다.

보호관찰소의 한 관계자는 "도내에는 비행 소녀들이 쉴 수 있는 쉼터가 2군데 있으나 비행 청소년을 위한 쉼터는 한 군데도 없다"며 "이들이 정을 들여 생활할 수 있는 쉼터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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