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장애ㆍ병력이유 보험계약 취소는 차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2-13 조회수 6036
장애ㆍ병력이유 보험계약 취소는 차별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장애와 병력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취소한 것은 불합리한 차별행위라며 진정인의 보험 청약건을 재심사하고 보험가입 절차 및 심사 기준을 개선할 것을 L손해보험사에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체장애 5급인 이모(48)씨는 지난해 7월 L손해보험사의 전화상담원과 운전자 보험청약을 마치고 보험료를 1회 납부했으나 `척추와 관련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가입을 취소하겠다는 연락을 받자 장애를 이유로 한 불합리한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했다.

인권위는 "보험회사가 진정인이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상태에서 과거 병력을 현재의 장애와 연관시킨 점이 인정되고 보험심사 과정에서 별도의 검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장애인이라는 사실과 과거의 진단력으로 보험계약을 취소한 것은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이씨의 보험 가입시 해당 보험사측에서 최종 보험가입을 승낙해야만 교부할 수 있는 보험증권이 이씨에게 교부된 점, 이씨가 전화상담원에게 자신이 과거에 받았던 `척추염 하지마비" 진단이 현재 장애와 무관하다고 수차례 고지했던 점 등으로 미뤄 보험가입 취소 결정이 장애를 이유로 한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민간 보험회사의 장애차별 관련 진정 건수는 전체 장애차별 진정사건(580건)의 5.5%에 달하는 32건으로 인권위가 권고한 2건 이외에도 조사과정에서 보험회사가 자발적으로 가입을 승인한 사례도 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기사입력 2008-02-11 15:14
mong0716@yna.co.kr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교육부, 초.중.고교 정신건강 실태조사 확대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361 "피 안 섞여도 마음 나누면 가족이죠"   관리자 10.08.13 15,218
1360 혼자사는 노인 100만가구 넘었다   관리자 10.07.27 14,960
1359 美 노인가정 돕기운동 확산   관리자 10.07.27 14,411
1358 은퇴 베이비부머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관리자 10.07.27 14,455
1357 KRX, 부산에 사회공익재단 설립   관리자 10.07.27 14,413
1356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 복지 단체 가교 역할   관리자 10.07.05 14,460
1355 (칼럼) 노인복지패러다임 전환의 시대   관리자 10.07.05 14,202
1354 이재선 보건복지위원장 "저출산 대책등 예산 확대 노력"   관리자 10.06.17 14,261
1353 노인·청년층 함께 나누는 일자리 창출을   관리자 10.06.17 15,172
1352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려면?   관리자 10.05.25 14,01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