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위급한 저소득층 정부가 우선 보호(동아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2-29 조회수 4296
위급한 저소득층 정부가 우선 보호

정부는 최근 경기침체로 서민생활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2단계 '서민생활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6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내년부터 특별시 및 광역시에 동별로 1명씩 총 1200여 명의 '자활근로인력'과 '청년직장체험인력'을 배치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업무를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 가정의 아동 25만 명에게 겨울방학 기간에 급식을 전달하는 일을 맡는다.

정부는 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공공근로사업 예산 1550억 원을 상반기에 최대한 조기 집행하고 국가장학사업제도를 도입해 내년부터 저소득층 대학생 자녀 2330명에게 연간 등록금 500만 원과 생활비 3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밖에 내년도 4인 가구의 월 최저생계비를 올해보다 8.9% 많은 114만 원으로 인상하고 1만7000 가구를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 새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앞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저소득층의 사회안전망 구축 문제와 관련해 "위험에 빠진 위급한 사람은 먼저 정부가 보호조치를 하고 나중에 법적 요건과 절차를 갖춰 나가는 긴급구조대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개인이나 가정이) 스스로 모두 감당할 수 없는 부담과 고통은 국가가 덜어줘야 한다"며 "몸이 아픈 것은 건강보험에서 궁극적으로 다 해결하도록 하고 부조(扶助)를 요구하는 사람들에겐 다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대안학교 인가 내준다 (연합뉴스)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171 "분산된 육아지원, 중산층 확대보다 취약계층 중점 지원"   관리자 08.06.28 9,137
1170 "봉사하면 머리 맑아져 공부 더 잘돼"   관리자 08.06.28 9,111
1169 노인요양보험 복지용구 급여한도 66% 인상   관리자 08.06.23 8,669
1168 노인요양시설 비용 임의로 못걷는다   관리자 08.06.23 8,987
1167 장기요양보험 "노인→장애인" 확대되나   관리자 08.06.18 8,898
1166 <황혼자살②>노인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절실   관리자 08.06.17 9,035
1165 기초생활수급자 이동통신 기본료 전액 면제   관리자 08.06.12 9,076
1164 가족갈등이 노인학대를 부른다   관리자 08.06.10 9,056
1163 복지제도 2008년 7월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관리자 08.06.10 9,821
1162 부산 연제구 "아기 태어나면 책 드려요"   관리자 08.06.06 9,243
<<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