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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난 대물림 끊는 "서울형 복지정책"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0-27 조회수 14150
서울시, 가난 대물림 끊는 "서울형 복지정책" 추진


서울시가 저소득 빈곤층의 가난 대물림을 끊기 위해 2010년까지 841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서울시는 27일 빈곤 유발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제적 지원과 함께 희망을 불어넣는 정신적 지원을 병행하는 "서울, 희망드림(Dream) 프로젝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목돈 마련, 자녀교육, 창업자금 등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20개의 자립지원 대책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기존 저소득층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내년 382억원을 투자하는 등 2010년까지 총 841억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은 근로능력과 자립의지가 있는 저소득 근로자 가구가 매월 정기적으로 일정액(5만~20만) 적립할 경우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후원 기관이 협력, 본인 적립금에 1대 1 매칭으로 추가 적립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까지 2000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며 2~3년 만기로 운영해 만기시 최고 1440만원(이자별도)까지 수령할 수 있다.

또 화재, 사고 등으로 가정이 붕괴될 위기에 처한 가정에는 최고 500만원까지 제공하는 "SOS 위기가정 특별지원" 혜택을 2010년까지 3500가구에게 제공한다.

"서울 희망드림 뱅크"는 담보능력이나 소득이 부족한 저소득근로자에게 무담보 소액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방글라데시 그라민 뱅크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1000만원(사업자 2000만원) 한도내에서 연 금리 2%(사업자 4%), 대출기간 5년 정도의 무담보 창업 및 자립ㆍ자활 자금을 2010년까지 1500가구에 지원한다.

"희망인문학" 강좌는 지난 4월부터 성황리에 운영중인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으로서 노숙인 등 저소득층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넣고 있다. 서울시는 지역 대학 등과 연계해 2010년까지 올해의 10배 수준인 3500명에게 6개월 코스의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꿈나래 통장"은 만 6세 이하 아동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가 매월 정기적으로 3만원을 해당 아동 교육자금으로 적립할 경우 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후원기관이 협력해 3만원을 매칭으로 추가 적립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까지 4000가구에 지원한다.

장애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가정 등 저소득 가구 내의 전기, 도배, 페인트, 장애인 및 노인 안전편의장치 설치 등의 불편사항을 점검해 가구당 100만원 내외에서 점검해 수리ㆍ지원하는 서울형 집수리 캠페인인 "서울형 해비타트(HABITAT)"운동도 민간 기관ㆍ단체 등과 공동으로 전개한다. 2010년까지 2500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나눔운동인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을 2010년까지 참여 업체 2000개, 이용자 2만명 혜택을 목표로 확대하는 등 총 20개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산층은 감소되고 빈곤층이 늘어나는 경제 현실 속에서 심화되는 양극화를 대비하는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기사입력 2008-10-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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