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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은 주는 것 아닌 나누는 것"-부산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1-04 조회수 4712
-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신임 대표 혜총 스님
- 서민 위한 노인요양원에 역점
- 이웃 위해 인적·물적 최대 지원


"너와 나의 차별없이 더불어 살아가는,지혜롭고 자비로운 세상이 불국토입니다. 우리 법인은 그런 불국토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먼저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불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환원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17일 사회복지법인 "불국토"의 제2대 대표이사로 취임한 혜총(58) 스님은 그렇게 소감을 밝혔다. "불국토"는 부처의 동체대비의 정신과 서원을 실천덕목으로 지난 94년 설립돼,지금은 개금종합사회복지관,양정청소년수련관 등 9개 사회복지 기관들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 사회복지단체다.

초대 대표이사였던 정관 스님의 뒤를 이어 "불국토"의 대표이사가 된 혜총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감로사 주지로 있으면서 용호종합복지관을 운영하는 등 그동안 꾸준히 복지사업에 정성을 쏟아왔다.

"앞으로는 복지사업을 통해 혜택을 주는 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가 기쁨 속에서 나눌 수 있는 사업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이것이 있음으로 해서 저것이 있고,이것이 생김으로 해서 저것이 생긴다"는 부처의 진리는 서로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따라서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나눈다는 생각으로 법인을 운영해 나갈 것입니다."

스님은 특히 "불국토"의 중점사업으로 노인복지사업을 꼽았다.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둔 한국의 현실에서는 노인복지문제가 최대의 현안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첫번째 사업은 실비 노인요양사업. 현재 1차로 국비 10억여원을 지원받아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연면적 700여평 규모로 요양원을 짓고 있다.

"현재 국내의 노인요양원은 수급권자 등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이용시설이거나 돈많은 사람들이 비싼 이용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도저도 아닌 일반 서민들은 노인요양원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불국토"의 노인요양원은 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운영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노인복지는 그런 일반 서민들에게까지 적용돼야 합니다."

임광명기자 / 부산일보 kmyim@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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