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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사회복지 이끈 '선구 10년' 불국토(불교신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7-21 조회수 4699
사진설명: 사단법인 불국토가 창립10주년을 맞았다. 불국토는 그동안 부산불교계 최초 복지관 위탁사업을 시작으로 부산지역 불교사회복지의 역사와 궤를 같이해 왔다. 최근에는 청소년 사업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다.


부산의 사회복지 이끈 '선구 10년'

'불국토' 창립 10주년 맞아 22일 기념법회

부산지역의 사회복지와 불교 홍포에 큰 역할을 해온 '불국토'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1994년 7월 부산지역 스님들이 지역불교의 중흥을 목적으로 설립한 불국토는 처음 사단법인으로 출발, 그동안 전무했던 지역 사회복지와 포교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당시 정관스님(현 영주암 회주), 혜총스님(감로사 주지), 정련스님(내원정사 주지), 수불스님(안국선원장), 범산스님(영주암 주지), 지현스님(관음사 주지) 등이 주축이 됐다.

불국토 10년의 발자취는 부산지역 불교사회복지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부산불교계 최초로 1994년에 위탁받은 개금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복지에 불교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당시 불국토의 스님들은 사회복지가 한국불교의 미래라는 결론을 내리고 1995년에 사단법인 이외에 사회복지법인 불국토를 설립했다. 이 때 함께한 스님은 정여스님(현 여여선원장), 정현스님(천성사 주지) 등이었다.


불국토는 척박했던 부산지역 사회복지의 씨앗을 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불국토 창립당시 활동했던 스님들이 지역 사회복지와 포교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는 데서 나타난다. 특히 1998년 불교 사회복지의 발전을 위해서는 법인이 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스님들이 연이어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했던 것. 정련스님의 사회복지법인 '내원'과 지현스님의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이 1998년에 설립된 법인들이다. 부산지역에 '불국토'를 세우자고 서원한 스님들은 현재도 부산불교사회복지기관협의회를 통해 지역 불교사회복지의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 또 단순한 복지시설 운영으로는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가져올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불교사회복지연구원을 만들어 그동안 연구 성과를 정리해 2002년부터 〈불교사회복지〉를 단행본으로 발간하고 있다.


복지법인 설립 등 지역 복지 견인

새 도약 준비… 노인복지에 박차

불국토는 사회복지 영역뿐 아니라 사단법인과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포교와 청소년 사업 등 전방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단법인은 1993년부터 자랑스런 불자상을 제정해 포교의 공로가 큰 불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재단법인 불국토는 양정청소년수련관을 위탁운영하며 청소년 문화사업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10주년을 맞은 불국토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21세기 불교복지의 나아갈 길을 노인복지로 설정하고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중산층과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 최초의 실비노인요양원인 '상락정 배산 실버빌'이 그것이다. 또 올해 부산시로부터 청소년 쉼터를 위탁받아 청소년 교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대표이사 혜총스님은 "불국토의 이상은 차별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10년 역사동안 배운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불교의 현대상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불국토는 지난 22일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10주년을 축하하고 복지.청소년 시설 중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포상했다.

김하영 기자 hykim@ibulgyo.com
[불교신문 2050호/ 7월23일자] 2004-07-21 오후 1:48:47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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