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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침체 "늪" 언제까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9-23 조회수 18950
고용시장 침체 "늪" 언제까지…
8월 고용률 전년동월비 0.8%P↓ (부산일보)


정부의 공공 부문 일자리 확대로 취업자 수가 소폭 증가했으나 고용률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고용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36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천명 증가했다. 취업자는 지난 7월 7만6천명 감소했다가 1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그러나 8월 고용률은 58.8%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 하락했다.

공공행정, 사회복지 분야에서 일자리가 일부 증가했으나 수출 부진에 따른 제조업 취업자 감소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 세금으로 만들어진 정부 제공 일자리에 의해 고용 수치가 유지되고 있을 뿐 민간의 자생적인 일자리 창출력이 아직 제대로 살아나지 않고 있다.

특히 "쉬었음"으로 분류된 인구는 145만2천명으로 10만8천명(8.0%) 늘었다. 60세 이상을 뺀 전 연령대에서 늘어난 가운데 29만1천명으로 4만8천명(19.8%) 증가한 20대가 전체 증가분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백수"로 전락하는 청년실업자가 적지 않은 것이다. 구직단념자는 17만8천명으로 작년 8월보다 6만2천명(53.8%)이나 늘었고 지난 7월보다도 6천명 불어났다.

정부는 희망근로사업이 11월에 끝나면 고용불안이 다시 심해질 수 있다고 판단, 숫자를 10만명으로 줄여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하고 청년인턴제도 적정선에서 유지할 방침이지만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힘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

부산의 경우 8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3만명 감소했고 실업자는 2천명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1.1%포인트 감소한 53.6%였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55.8%였다.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전국 최저였다. 실업률은 0.2%포인트 증가한 3.9%로 나타났다.

울산은 취업자 수가 4천명(-0.7%) 감소해 고용률이 1.5%포인트 감소한 57.9%였다. 경남은 취업자가 5천명(0.3%) 증가했으나 고용률은 0.7%포인트 감소한 59.6%였다.

김종우 기자 kjongwoo@
12면 | 2009-09-17
download : 첨부파일다운실업자 증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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