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스웨덴人 복지제도 악용 심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1-01 조회수 6287
스웨덴人 복지제도 악용 심각
(연합뉴스 발행일 2007-10-31)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로 유명한 스웨덴의 복지제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악용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스웨덴 정부가 혜택 신청자들에 대한 자격 심사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복지정책 실행의 투명화를 위해 스웨덴 정부가 설치한 특별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체 복지예산의 6%, 금액으로는 300억 스웨덴크로네(약 4조3천억원)가 부정 행위나 제도 미비 때문에 잘못 집행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FT에 따르면 전체 스웨덴 노동자 450만명 가운데 50만명이 치료 보조금을 받고 있는데 이들 중 단 1%만이 직장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웨덴 경제단체 CSE가 스웨덴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는 부정행위를 통해서든 제도 자체의 허점을 통해서든 복지제도를 악용해 본 응답자가 95%에 달했다고 FT는 전했다.

FT는 스웨덴 복지제도가 총체적으로 악용되고 있음을 이런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권을 잡은 지 1년을 조금 넘긴 스웨덴의 중도 우파 정부가 다음달에 복지제도의 부실 실태를 점검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며 그 보고서를 토대로 제도 시행 과정에서의 누수 현상을 막아보려 할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특히 지원금 신청자에 대한 심사가 지금보다 훨씬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이 신문은 예상했다.

스웨덴 정부 예산 8천억 스웨덴크로네 가운데 60여가지의 사회보장제도에 지출되는 예산은 5천200억 스웨덴크로네에 이른다.

smile@yna.co.kr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인천 서구, 복지시설 종사자 장려수당 지급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051 주부들 보육비 정부지원 가장 원해   관리자 07.11.03 6,954
1050 다문화가족에 `다문화` 는 없다   관리자 07.11.03 7,059
1049 국민 5명중 1명 '상대 빈곤' 중산층 붕괴   관리자 07.11.03 6,231
1048 최저임금 근로자 2.5배 늘었다   관리자 07.11.03 6,456
1047 매 맞는 남편, 학대받는 노인·아동 앞질렀다   관리자 07.11.01 6,236
1046 스웨덴人 복지제도 악용 심각   관리자 07.11.01 6,287
1045 인천 서구, 복지시설 종사자 장려수당 지급   관리자 07.11.01 6,493
1044 육아휴직 신청기간 자녀 취학 전으로 확대   관리자 07.11.01 6,552
1043 시련과 위기의 '사회복지직 공무원'   관리자 07.10.26 7,070
1042 내년 3월부터 노인보호구역 전국 실시   관리자 07.10.26 6,759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