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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비입소 탈성매매 여성 자활사업"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1-05 조회수 4239
여성부 "비입소 탈성매매 여성 자활사업"

부산 완월동과 인천 숭의동서 시범사업 시작

지은희(池銀姬) 여성부 장관은 3일 "탈(脫)성매매 지원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여성의 자활을 위해 부산 완월동과 인천 숭의동의 탈성매매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지 장관은 이날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두 지역의 탈성매매 여성들이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자활지원을 요청했고, 여성부 담당국장이 이들을 만나본 결과 탈성매매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탈성매매 여성 지원시설에 입소하지 않더라도 성매매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것이다.

지 장관은 "비입소 여성의 긴급생계지원과 의료, 법률, 직업교육 지원 등을 함께 실시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 등과 협의체를 구성, 운영방식과 대상 인원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탈성매매 여성에게는 50만원의 직업교육비를 비롯해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와 350만원의 법률소송비, 3천만원의 무이자 창업자금 등이 지원된다.

지 장관은 "해외에서 진행된 탈성매매 여성 관련 프로젝트 대상이 100~300명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규모로는 (국내가) 가장 큰 시범사업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성부는 시범사업에 필요한 13억원의 예산을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보할 계획이며, 전문상담센터와 쉼터를 갖춘 시설을 마련하고 공모과정을 통해 성매매 방지와 관련된 민간단체나 기관에 시설 운영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부산 완월동과 인천 숭의동의 성매매 집결지(집창촌)에는 모두 700~800명의 여성들이 있는 것으로 여성부는 추산하고 있다.

김정선 기자 [jsk@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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