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부산시민 80% "복지위해 세금 더 내긴 싫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01-01 조회수 6733
부산시민 80% "복지위해 세금 더 내긴 싫어"
(연합뉴스 발행일 2007-12-31)

부산 시민들은 부산의 경제 수준에 비해 사회복지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면서도 복지혜택 확대를 위한 세금 인상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복지개발원이 시민 1천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내놓은 사회복지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7.7%가 부산의 사회복지 수준이 경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79.7%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액이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81.9%는 부산 시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다고 평가했다.

사회보장을 확대하기 위한 세금 인상에 찬성하는지 물은데 대해서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가 28.8%, "동의하지 않는다"가 50.3%로 반대 의견이 79.1%를 차지했다.

"동의한다"와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각각 18.6%, 2.4%에 그쳐 시민 개인이 복지 부담을 지는 데는 거부감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부산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1순위는 경기 회복(31.6%), 일자리 창출(14.2%), 빈부격차 해소(13.8%), 물가안정(13.4) 순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해결책으로 여성의 고용환경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정책 마련(82.9%), 결혼 이주 외국인에 대한 사회복지 혜택 강화(73.8%), 아동수당 지급(84.7%) 등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고령화와 관련해서는 노인 부양자에게 주택 우선 공급(86.9%), 임금피크제 도입(76.7%), 정년연장 정책(85.0%) 등에 동조하는 의견이 많았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인종.문화 다양화가 부산시민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이 73.4%로 다수를 차지하고 동남아 노동자가 직장의 동료가 되는 것에 응답자 80.7%, 가까운 이웃으로 사는 것에 78.9%가 찬성한다고 대답했으나 자녀 또는 본인의 배우자로가 되는 것에는 33.9%만이 동의한다고 답해 제3세계 외국인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데는 아직 거부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helloplum@yna.co.kr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노인 192만 여 명 기초노령연금 수령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031 출산ㆍ육아로 퇴직한 여성 임시직으로 복귀   관리자 07.10.08 5,907
1030 소아비만에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   관리자 07.10.04 4,903
1029 노인 이혼.재혼 급증..5명중 1명 연금받아   관리자 07.10.03 5,469
1028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07년 기획사업아이디어 공모   관리자 07.10.02 5,309
1027 2008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개요   관리자 07.10.01 4,627
1026 "복지인력 근로조건 개선' 가장 중요   관리자 07.09.30 4,976
1025 복지사 처우·보수 문제 개선 시급해요   관리자 07.09.30 4,808
1024 치매노인에 대한 대책 시급, '07년 40만명 추정   관리자 07.09.30 4,817
1023 '사회적 기업'이란 무엇인가   관리자 07.09.30 5,123
1022 기초생활보장 부정 수급자 원천 차단한다   관리자 07.09.30 5,753
<<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