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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장애인 경기, 불자복지사 300명 서포터스 결성-법보신문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10-15 |
조회수 |
4399 |
부산 장애인 경기, 불자복지사 300명 서포터스 결성
아태 장애인 경기 도우미로
성공기원 100일 기도… 홈페이지 구축
부산 불자들이 부산 아시안 게임에 이어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에 서포터스로 나선다.
부산불교사회복지기관협회(회장 혜총 스님)이하 부산불교복지회)는 10월 26일부터 7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8회 아·태 장애인경기대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불자들은 산하복지시설과 사찰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불자들과 함께 매 경기마다 각 국 응원 서포터스로 활동한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선수단 이동 도우미 역할도 맡을 계획이다.
아시안게임 폐막에 뒤이어 열리는 장애인경기대회는 매회 아시안게임의 열기에 묻혀 제 자리를 찾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무관심으로 장애인들만을 위한 반쪽짜리 대회로 전락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부산불자들 가운데서도 복지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불자들이 장애인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수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서포터스를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밝힌 불자 서포터스는 대략 300여명이다.
부산불교복지회는 이번 대회 성공을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부산 감로사에서 장애인경기대회 원만성취 100일기도에 들어갔다.
또 9월 24일 부산 시청 장애인경기조직위원회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장애인경기대회 개·폐회식 입장권 구매 운동을 시작했고, 부산불교복지회 소속 기관 및 사찰 등에서는 현수막을 내걸고 불자들과 일반시민들에게 장애인 경기대회 홍보에 나서고 있다.
부산 불교계에서는 특히 장애인 경기대회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공익사업의 하나로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열고 있다.
범어사는 10월 13일 부산 금정중학교에서 지역 주민 5000여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열었으며, 10월 24일 부산시청 옥외공연장에서 경로잔치를 열 계획이다.
홍보를 위해 부산불교복지회 공식 홈페이지（www.busan.bulgukto. or.kr)도 이미 오래전에 개설돼 장애인경기대회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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