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내년 복지예산 9조7천억원, 근본적 재검토 촉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10-06 조회수 4707
내년 복지예산 9조7천억원 사회보장예산확보연대, 근본적 재검토 촉구

정부는 2004년도 복지부 예산안을 올해 대비 9.6% 증액시킨 9조7천3백27억원으로 확정했다. 정부는 특히 장애인 및 노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의 취업보장을 위해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1개소를 50억원 투자 신규 설립하고, 노인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인인력 운영센터를 1백35억원 투자 신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저소득층의 아동공부방 2백44개소에 8억원을 신규 지원할 방침이다.

기초생활보장 부문에서도 올해 대비 7.0% 인상시킨 3조7천7백4억원이 투입된다. 생계비.주거비.교육비.의료비 등을 포함하는 1인당 월평균 21만8천원에서 23만3천원으로 상향된다.

최저생계비는 올해대비 3.5% 인상되며 4인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1백1만9천원에서 1백5만5천원으로 상향된다. 또 차상위계층 희귀난치성질환자 7천명과 만성질환자 1만5천명에 총5백29억원의 의료급여를 신규 지원한다.

그러나 48개 단체로 구성된 사회보장예산확보를 위한 연대(이하 사보연)는 "사회보장예산 획기적인 증액 없인 '자살하는 사회' 막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안일한 복지 예산 정책을 규탄했다.

사보연은 "위기상황에 놓인 빈곤층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예산안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으며 현 단계 시급히 확보돼야 할 예산안을 마련해 오는 13일 국회에 입법 청원을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는 "최근 빈민층자살 문제와 기초보장 수급 범위 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을 감안해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jhpark@openwel.com <오픈웰,2003-10-04>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벼랑끝' 내몰리는 노인들…가정학대·무관심·생활고…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051 주부들 보육비 정부지원 가장 원해   관리자 07.11.03 7,087
1050 다문화가족에 `다문화` 는 없다   관리자 07.11.03 7,187
1049 국민 5명중 1명 '상대 빈곤' 중산층 붕괴   관리자 07.11.03 6,357
1048 최저임금 근로자 2.5배 늘었다   관리자 07.11.03 6,584
1047 매 맞는 남편, 학대받는 노인·아동 앞질렀다   관리자 07.11.01 6,371
1046 스웨덴人 복지제도 악용 심각   관리자 07.11.01 6,442
1045 인천 서구, 복지시설 종사자 장려수당 지급   관리자 07.11.01 6,506
1044 육아휴직 신청기간 자녀 취학 전으로 확대   관리자 07.11.01 6,683
1043 시련과 위기의 '사회복지직 공무원'   관리자 07.10.26 7,194
1042 내년 3월부터 노인보호구역 전국 실시   관리자 07.10.26 6,881
<<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