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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사회복지사' 배치-한겨레 신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4-24 조회수 4629
학교에 '사회복지사' 배치

학교폭력·가정문제등
교육부, 상담교사로 해결케

주로 동사무소에서 생활보호대상자를 돌보던 사회복지사가 학교에도 배치된다. 학교폭력이나 집단따돌림으로 학생·교사·교장 등이 잇따라 자살하고, 중학생이 어머니의 주검과 함께 전기·가스가 끊긴 셋방에서 6개월을 살아도 모르는 학교복지의 허점을 고치기 위해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결하고 학교·가정폭력을 막기 위해 전문상담교사를 학교별로 또는 몇개 학교를 묶어 1명씩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는 일단 전국 48개 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직에 1급 사회복지사를 시범적으로 채용하기로 하고, 최근 16개 시·도 교육청에 교육청별로 초·중·고교 1곳씩을 선정해 추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범학교에는 다음달 1일부터 1년 동안 사회복지사가 배치돼 계약직(기간제) 상담교사로 일하게 된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연구사업을 통해 담임교사와의 역할비교, 생활지도의 효과, 부적응학생이나 보호·선도가 필요한 학생에 대한 가정·학교·사회의 연계지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문상담교사의 구실을 정립한 뒤 내년부터 사회복지사·보건교사·특수교사·상담가 등을 전문상담교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제 우리나라 학교에도 학교폭력·부적응의 문제를 개인·학교·가정·지역이 연계해 예방하고 해결하는 '학교사회사업'의 개념이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학교폭력예방법이 지난 1월 제정됨에 따라 곧 △교육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학교폭력대책기획위 설치 △예방교육 의무적 실시 △교원의 신고 의무화 △가해·피해 학생 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시행령(안)을 만들어 오는 14일 공청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황순구 기자 <한겨레,200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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