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출산ㆍ육아로 퇴직한 여성 임시직으로 복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0-08 조회수 5936
출산ㆍ육아로 퇴직한 여성 임시직으로 복귀
(연합뉴스 발행일 2007-10-08)

남녀 고용 평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갖춰졌지만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되고 이 때문에 직장에 복귀해서도 차별을 받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여성민우회가 5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 노동 심포지엄에서 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평등정책연구실장은 "성차별 금지를 위한 법ㆍ제도적 인프라가 구축됐지만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를 이유로 노동시장에서 퇴장하는 현상과 남녀 간 임금 격차, 여성 노동자의 비정규직화 등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박 실장은 특히 "많은 직장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둔 후 일정 기간 뒤 복귀하는 "M자 곡선"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박실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5-29세 66.1%에서 30-34세에 50.2%로 떨어졌다가 40-44세에 다시 65.6%로 증가해 "M자형"을 보이고 있다.

그는 ""M자 곡선"은 여성이 노동 시장에서 차지하는 지위가 더욱 낮아지는 결과를 낳는다는 점에서 심각하다"며 "30대 초반부터 여성 상용직의 비율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40대 초반부터 여성 임시직의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은 문제"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연령이 높을 수록 남녀 임금 격차가 큰 것 역시 여성의 경력 단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앞으로의 여성노동권 확보 운동에서 "M 곡선 바꾸기"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 실장 외에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비정규직법 시행 이후 여성 비정규직 운동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발제했고 박기남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박홍주 서강대 여성학 강사, 최상림 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등이 토론을 벌였다.

nanna@yna.co.kr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소아비만에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401 [복지]노인학대 신고자 보호 강화한다.   관리자 11.05.03 14,208
1400 [복지소식] 사회복지 장애인 편의제공 기관 확대   관리자 11.04.12 14,578
1399 [공지]행복한 우리아이_정부지원정책 가이드   관리자 11.04.12 15,458
1398 [공모]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관리자 11.03.28 14,465
1397 [뉴스]저소득층 아동 공부방, 줄줄이 문 닫는다   관리자 11.02.25 14,323
1396 [복지]복지부, 장애아동입양가정 지원   관리자 11.02.25 15,087
1395 [복지]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30만원→40만원 확대   관리자 11.02.25 13,545
1394 [보건]국가건강정보포털 서비스 개시   관리자 11.02.09 14,441
1393 [복지]국민연금 전용카드 오늘부터 시범 발급   관리자 11.02.07 15,253
1392 [복지]극빈층 생계비 압류방지 통장 도입   관리자 11.02.09 14,87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