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치매노인 급증 35萬 요양시설 크게 부족…(국민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0-06 조회수 4349
치매노인 급증 35萬 요양시설 크게 부족…국가차원 관리·지원체계 구축 시급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치매 노인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치매는 치료기간이 길고 24시간 간병인이 필요하다는 질병적 특성으로 가정이 떠맡기에는 역부족이어서 국가적 관리 및 지원체계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8.3%인 34만6000여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1990년 17만명,2000년 28만명에 비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복지부는 치매 노인이 2010년에는 노인 인구의 8.6%인 45만6000명,2020년에는 9%인 57만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황이 이럼에도 현재 치매·중풍 관련 요양시설은 전국적으로 223곳(수용인원 1만6598명)에 불과하다. 이는 전체 치매 환자의 5% 정도만 수용할 수 있는 것으며 전국적으로 8만3000여명으로 추산되는 중증 치매 노인도 20% 정도만 수용할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중증 치매 노인은 4600여명이지만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은 53곳 1648명에 불과하다. 또 월 100만∼200만원의 시설 이용비도 일반 가정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

이와 관련,정부는 공적 노인요양보장 제도를 도입해 2007년부터 실시하겠다고 지난해 밝혔으나 최근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2010년으로 연기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공적 노인요양보장 제도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간병이나 수발이 필요한 경우 치료·요양비를 현행 건강보험과 별도로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시설 이용 등 비용이 현재의 2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권기석기자 keys@kmib.co.kr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70대 노인 국가보호 강화 검토(연합뉴스)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571 `1089일 장기 기다리다 사망`…장기 기증자 크게 부족   관리자 05.09.24 3,773
570 서민들 사회보장비에 허리 휜다.   관리자 05.09.23 3,656
569 9월 21일 세계치매의 날, 치매 `3多 3不` 예방법(연합뉴스)   관리자 05.09.23 3,549
568 잘사는` 지자체일수록 복지엔 `인색` (sbs)   관리자 05.09.23 3,961
567 내년부터 유산ㆍ사산 유급휴가제 도입   관리자 05.09.23 3,696
566 2050년 인구 3명중 1명이상 `고령층" (연합뉴스)   관리자 05.09.23 4,079
565 "청소년인터넷중독전문치료병원"이 생긴다   관리자 05.09.16 3,672
564 "미혼모부자 시설도 생긴다"   관리자 05.09.16 3,698
563 국민연금 가입자 셋중 하나, 완전노령연금 못받는다   관리자 05.09.15 3,647
562 2005 사회복지시설ㆍ단체- 아름다운 지원사업 10월안내   관리자 05.09.15 3,570
<<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