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내년 복지예산 9조7천억원, 근본적 재검토 촉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10-06 조회수 4680
내년 복지예산 9조7천억원 사회보장예산확보연대, 근본적 재검토 촉구

정부는 2004년도 복지부 예산안을 올해 대비 9.6% 증액시킨 9조7천3백27억원으로 확정했다. 정부는 특히 장애인 및 노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근로능력이 있는 장애인의 취업보장을 위해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1개소를 50억원 투자 신규 설립하고, 노인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인인력 운영센터를 1백35억원 투자 신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저소득층의 아동공부방 2백44개소에 8억원을 신규 지원할 방침이다.

기초생활보장 부문에서도 올해 대비 7.0% 인상시킨 3조7천7백4억원이 투입된다. 생계비.주거비.교육비.의료비 등을 포함하는 1인당 월평균 21만8천원에서 23만3천원으로 상향된다.

최저생계비는 올해대비 3.5% 인상되며 4인가구 기준 최저생계비 1백1만9천원에서 1백5만5천원으로 상향된다. 또 차상위계층 희귀난치성질환자 7천명과 만성질환자 1만5천명에 총5백29억원의 의료급여를 신규 지원한다.

그러나 48개 단체로 구성된 사회보장예산확보를 위한 연대(이하 사보연)는 "사회보장예산 획기적인 증액 없인 '자살하는 사회' 막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안일한 복지 예산 정책을 규탄했다.

사보연은 "위기상황에 놓인 빈곤층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예산안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으며 현 단계 시급히 확보돼야 할 예산안을 마련해 오는 13일 국회에 입법 청원을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는 "최근 빈민층자살 문제와 기초보장 수급 범위 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을 감안해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jhpark@openwel.com <오픈웰,2003-10-04>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벼랑끝' 내몰리는 노인들…가정학대·무관심·생활고…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431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검토   관리자 17.06.20 23,324
1430 사회복지시설, 상가보호법 적용 못 받아…전세권 설정해야   관리자 17.06.12 20,301
1429 사회복지시설(사회복지관)에서의 이용료 징수 근거   관리자 17.04.07 17,992
1428 인권위, 치매노인 인권보호 위한 제도 개선 권고   관리자 17.03.10 17,050
1427 [복지소식] 복지부 &quot;2016 사회복지시설 평가결과&quot; 발표   관리자 17.02.20 18,180
1426 [복지뉴스] 송파 세 모녀 3년..다리 아픈 환자 목에 깁스를 채웠다   관리자 17.02.13 17,370
1425 [복지뉴스] 보건복지부 여사무관 사망   관리자 17.01.17 17,008
1424 치매노인의 또다른 모습을 그린 만화   관리자 17.01.13 16,619
1423 사회복지시설장의 감염병 신고 의무   관리자 17.01.10 15,759
1422 [복지소식]&quot;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어디까지 왔나&quot;..정책토론   관리자 16.06.17 15,25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