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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왕따아빠 탈출하기] 청소년 의외로 성 상식 부족 부모와 함께 배워가는 것 좋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8-18 조회수 3639
[왕따아빠 탈출하기] 청소년, 의외로 성 상식 부족 부모와 함께 배워가는 것 좋아 


대학 다니는 첫째가 남동생을 놀리느라 신이 났다. "빨리 봐~, 이제 뽀뽀한다~." 텔레비전에 연인들이 나오는 장면이 나오자 슬쩍 고개를 돌리는 막내의 행동에 누나들의 장난은 계속되었다. 쑥스러워하는 어린 동생의 모습이 귀엽다며 웃고 있는 누나들에게 막내는 "몇 세 관람가야?"라고 물었다. "15세." "그럼 아마 조금 있으면 카메라가 다른 곳을 비추게 될 걸." 막내의 말처럼 카메라는 곧 바깥 풍경을 비췄다. 놀란 누나들에게 막내는 "15세 미만은 원래 다 그래"라며 방으로 들어갔다. "이 녀석 다 컸네" 싶기도 하지만, 과연 성에 대해 바르게 알고는 있나 걱정도 된다.


△ 이렇게 해보세요

"출산도 했었고 중학교 다니는 애가 둘이나 있는데도 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너무 많이 부족했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최근 성교육을 전담하게 되었다는 한 선생님은 요즘 성에 대해 새롭게 공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성 상식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어른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교에 다니는 남학생들에게 "성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은 "알고 있다"고 대답을 합니다.

하지만 성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하게 되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 잘 모르더라도 성에 대해 잘 모른다고 대답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잘 몰라도 안다고 여기게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청소년들의 경우 최초 성교육 경로가 선배나 친구를 통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불건전한 매체를 접하는 빈도도 높지요. 그러다 보니 청소년들은 자신이 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여기게 됩니다.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더라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부모에게 배우는 생활 성교육이 참 중요합니다.

물론 자녀들도 아버지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자녀와 배워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우선은 부모님 스스로 성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성교육 관련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성을 가족들의 대화 주제로 조금씩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교육이라는 무거운 느낌 없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하는 거죠.

가족이 함께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바쁘더라도 아버지가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방학을 이용해 제대로 된 성교육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장문숙·부산시양정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
부산일보| 26면 | 입력시간: 2010-08-03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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