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토 자비카드' 1년만에 185만원 불국토, 7일 창립 13주년 법회서 전달식 법보신문[2007년 04월 18일 수요일]
부산의 불교 복지를 견인해 온 불국토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지난 해 출범한 불국토 자비카드의 적립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불국토는 4월 7일 삼성부페(부산시 남구 문현동)에서 제13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불국토는 비씨카드, 농협충렬지점과 연계해 개설한 '불국토 자비카드'의 적립금을 인수하는 행사도 가졌다. 불국토는 지난해 4월 창립 12주년 기념법회에서 자비카드 발행식을 가졌으며 지난 1년 간 185만여원이 적립됐다. 불국토 자비카드는 법인 카드의 경우 사용액의 0.5%를, 개인카드는 0.2%를, 체크카드는 0.1%를 각각 자동으로 적립하는 신용카드이다. 이와 함께 불국토 산하기관이 공동으로 가입한 (주)삼성화재의 적립금도 이날 불국토로 입금됐다.
창립 기념 법회에는 사단법인 불국토 대표이사 정관,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대표이사 혜총, 재단법인 불국토 청소년도량 대표이사 범산,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이사 정현 스님 등 대덕 스님들과 불국토 산하기관 직원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불국토의 복지 원력을 다졌다.
불국토는 산하기관의 11개 우수 프로그램과 11명의 우수 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갖고 각 복지기관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불국토 대표이사 겸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13년 동안 불국토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항상 정진하는 자세로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세상, 불국토'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